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기준 대변인은 8월 28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 강창희 최고위원께서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다. 먼저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정리된 입장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한나라당의 입장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미국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정상 회담을 하기 전에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런 한나라당과 국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런 말씀을 하셨다.
- 전여옥 최고위원께서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일관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일원화된 조직이 필요하다. 또 대국민 호소문이나 결의문같은 것으로 국민들에게 그 진상을 정확히 알릴 필요가 있고 또 미국에 대해서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또 미국교포들에 대해서도 한나라당과 국민들의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영수회담등을 통해서 여러 가지 의사를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해서 국민들에게 이 실상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런 이야기를 하셨다.
- 정형근 최고위원께서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한나라당의 입장을 알리기 위해서 대표가 빠른 시일내에 기자회견을 하는 것이 필요하고 거기에는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노무현 대통령이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국가 안보의 불안을 초래할 수 있는 전시작전통제권단독행사를 노무현 정부가 추진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씀 하셨다.
- 다시 정형근 최고위원께서 북한 핵실험이 임박한 것은 아니지만 핵실험의 징후가 있다. 북한 핵실험이 만일에 이루어진다면 한반도의 지형과 대북정책에는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한미연합사가 만일 해체되는 경우에 어떻게 공백을 메울 것이냐?에 대해서 아이러니하게도 미군에 대한 의존이 더 심화 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하면서 결국 전시작전통제권 독립행사는 대선을 앞둔 정치논리일 가능성이 많다고 이렇게 말씀 하셨다.
- 아시는 분들은 많이 아시겠습니다만 내일 황진하 의원이 미국에 방문을 해서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한 한나라당과 국민의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1차로는 황진하 의원이 혼자서 미국 정부의 실무진을 만나서 이런 한나라당 입장을 전달 예정이고, 만일에 필요한 경우에는 2차로 한나라당의 중진급의원들을 여러명 동행을 해서 부시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의 정치계에 이런 한나라당과 국민의 우려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으로 최고회의에서 결정이 났다.
- 김형오 원내대표께서 내일 오전에 국회도 열리고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서 내일 오전 10시에 의원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말씀하셨다.
- 그리고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결론이 났습니다만 오늘 오후 2시에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서 강재섭 대표께서 주요당직자들을 배석시킨가운데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장소는 지금 고려 중인데 아마 국회 내의 대표최고위원실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2006. 8.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