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기준 대변인은 9월 6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 강재섭 대표께서 동북공정에 관해서 말씀하셨다. 노무현 정부가 자주를 주장하는 정부인데 왜 중국에는 한마디 못하느냐? 과거사 진상규명에 몇 천억씩을 낭비하면서 민족역사 훼손에 왜 미리 대비하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하셨고, 북한의 의약품 지원에 대해서는 막 퍼주기는 안되지만 지난번 북한 수해때 생필품 지원하는 그런 정신으로 후진국형 질병인 결핵이나 수술시 필요한 붕대나 마취약같은 것은 북한에 지원하는 것이 옳다. 이것은 한나라당에서 별도의 기구에서 의논해서 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들면 UN의 UNICEF와 비슷한 그런 민간기구 아니면 별도 기구를 통해서 북한을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 정형근 최고위원께서 대북문제에 대해서는 북한 정권과 북한의 인민을 구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북한 주민에 대해서는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하다. 최근 탈북한 1,000여명의 탈북자에 대한 건강검진의 결과는 상당히 비참하다. 물론 북한에 대해서 계기마다 지원함으로써 한나라당이 북한의 인도주의적 지원에 계속해서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여기에는 지원된 물자가 북한의 주민에게 지원된다는 그런 투명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 그리고 정형근 최고위원께서 역시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의 9월 14일 정상회담 이후 한나라당이 2차 방미단을 구성하여 미국에 방문하는데 2차 방미단은 의회 지도자 등 미국의 의원들을 만나고 교민상대로 설득을 해야 한다.” 이렇게 말씀 하셨다. “구체적으로 9월 셋째주가 18일부터 23일까지인데 고위당직자 중심으로 한 팀에 3명씩 두 팀을 구성하여 여섯분 위원이 미국을 방문하고 여기에는 뉴욕, 워싱턴, LA에 있는 한인회도 방문해서 이런 한나라당의 입장을 설명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하셨다.
- 황우여 사무총장께서 ICAPP 총회가 곧 개최되는데 여기에는 34개국, 62개 정당이 참여를 한다. 한나라당의 기존 연설 부분은 누가하는 것이 좋겠는지 말씀하셨는데, 오늘 연석회의에서는 이재오 최고위원이 기조연설자로서 한나라당의 입장을 대표해서 말씀하겠다고 결정을 하였다.
2006. 9.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