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기준 대변인은 10월 8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강재섭대표는 북한이 핵실험을 하게 되는 경우에 대비해 미리 한나라당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스케줄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에는 각종 관계 팀들을 보강하고 이 팀들이 모여서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일 최고회의에서 별도로 언급하는 것이 좋겠다. 또 국회에서는 긴급현안질문을 통해서 이 문제를 부각시켜야 되겠다라고 말했다.
ㅇ 김형오원내대표는 조만간에 국회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문제로 다루기 위해서 국회특위, 긴급현안질문, 결의안제출 등을 통해서 문제의 중요성을 부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원내대표회담을 여당의 김한길원내대표에게 제의하겠다고 말했다. 원내대표회담부분에 대해서 아침에 김형오원내대표가 직접 기자브리핑을 했다. 북한핵실험에 대해서 몇 가지를 지적했다. 첫 번째는 이번의 북한의 핵실험에 관한 성명은 “과학연구부처에서 안전성이 담보된 핵실험을 하겠다”라고 성명이 발표된 바 있다. 북한은 이러한 핵실험의 담당부서가 과학원자력 총국이기 때문에 담당부처를 지칭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이 10 내지 14 Kg의 플루토늄을 추출해서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2차대전때 나가사끼에 투하된 원자탄의 2개 제조분이다. 그리고 북한이 핵실험을 하게 될 경우 그 시기는 곧 있을 한일정상회담, 중일정상회담, 미국의 중간선거 같은 중요한 시기에 맞추어서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또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서는 미국이 여러 가지 제재를 생각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금융제재부분이다라고 말했다.
ㅇ 심재철 홍보본부장은 노무현대통령이 밝힌 바 있는 북한 핵 불용원칙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ㅇ 강재섭대표는 영수회담을 노무현대통령에게 제의 했다. 성사여부에 관계없이 국민들의 안보불안에 대해서 정치권이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서 어제 당사에서 전문가대책회의를 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주내에 여의도연구소 주최로 핵실험에 대해서 공청회나 세미나 등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안보특위 또는 국제위원회, 정책조정위원회에서 북한핵실험에 대해서 국민에게 알릴 부분을 미리 알려야 하는 것이 필요하고 특히 안보특위내에 북핵소위는 여러 전문가들을 위촉해서 전문가들의 말씀을 들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ㅇ 그리고 오전에 제의한 영수회담에 대해서는 박재완대표비서실장이 청와대의 이병완대통령비서실장과 오전 11시 30분경 전화통화를 가졌다. 박재완비서실장은 이병완실장이 이미 영수회담에 대하여 보고를 받았고, 상황을 파악한 후에 대통령에게 보고 드리고 수용여부를 알려 주겠다고 하였다고전했다.
2006. 10.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