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긴급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6-10-09
(Untitle)

  나경원 대변인은 10월 9일 긴급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2시에 개최된 한나라당 안보관계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을 브리핑해드리도록 하겠다. 오늘 한나라당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서 긴급 의원총회를 4시에 소집한다. 긴급 의원총회 직후에는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ㅇ 오늘 비공개 부분에서는 청와대에서 내일 조찬으로 5당 대표 및 원내대표 회동을 제의해 왔다. 그동안 한나라당은 북핵 관련해서 여야 영수가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머리를 맞대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을 수차례 제의해왔지만 청와대는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 오히려 여당 대표 및 원내대표들과 함께하는 조찬 회동을 제의해 왔다.

 

-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청와대가 제의한 내일 아침 조찬 5당 대표 및 원내대표 회담에 모든 형식과 격식 등에 구애됨이 없이 국가의 안보 비상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참석하기로 결정했고, 이 조찬 회동에서는 세 가지를 요구할 것이다. 첫번째로 노무현 대통령의 북핵에 관한 태도, 그리고 두 번째로는 안보라인 교체를 포함한 내각 총 사퇴, 그리고 세 번째로는 이미 파탄난 정부의  대북 정책 전면 재수정, 이 세 가지를 요구 할 것이다.

 

ㅇ 정문헌 의원은 지금 안보불안 해소 차원의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한나라당이 외교 라인 전면 교체를 요구함은 물론이고 수권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고 국민의 안보불안을 해소하는데 집중하여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ㅇ 그리고 이재춘 위원 역시 북한의 핵실험 강행은 심각한 도전이자 위협이고 민족의 공멸를 가져오는 것이다. 이에 안보를 위해 신속하고 엄중한 제재를 해야 할 것이고, 대한민국 정부는 퍼주기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될 것이며, 파탄난 한미공조를 다시 복원해야 될 것이다. 그리고 대통령은 이러한 모든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내각은 총 사퇴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대북 포용정책 포기 선언을 해야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ㅇ 이재오 최고위원은 북한 핵실험 규탄 전국민대회를 열자. 그동안 노무현 정권의 무능과 실정, 또 햇볕 정책의 실패도 함께 규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ㅇ 강창희 최고위원 역시 북한 핵실험 규탄대회를 한 것은 국민 앞에, 국민에 대한 야당의 도리이다. 따라서 북한을 규탄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이 정부의 책임도 같이 물어야 된다는 이야기를 했다.

 

ㅇ 전여옥 최고위원도 지금 현재 미국의 반응이 아직 나오고 있지 않다. 미국의 반응을 지켜보고 우리의 갈길을 정해야 될 것이다. 다만 안보라인 교체 등을 강력히 요구 해야한다.

 

ㅇ 이경재 통일안보전략특위위원장은 대북 규탄 결의안과 정부 규탄 결의안을 함께 채택해야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ㅇ 권영세 최고위원도 북한 핵실험은 아주 심각한 상황이다. 이것은 정치적 득실을 넘어선 문제이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내일 조찬 회동에 참석해야 된다. 국민의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나라당이 초당적인 모습을 보이자 이렇게 얘기했다.

 

ㅇ 김성조 전략기획본부장도 초당적 협조가 중요하다. 북한 핵포기에 노무현 대통령이 힘을 쓴다면 모든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정부는 외교 협력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이 이 문제를 주도적으로 선도해서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ㅇ 심재철 홍보기획본부장 역시 안보라인 교체뿐만 아니라 내각 총사퇴 부분을 이야기해야 된다고 이야기 했다.

 

ㅇ 전여옥 최고위원은 그 전에도 이 이야기는 좀 나온 부분이 있었는데, 국감 일정을 일단은 중단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고 지금 원내대표 회담이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 어쨌든 이 부분은 앞으로 국감을 대체하는 어떤 일정을 긴급 현안 질문을 포함해 충분히 논의를 해야 되고, 이것에 따라서 국감은 좀 연기를 해야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ㅇ 오늘 비공개 회의에서 나온 이야기를 종합해서 강재섭 대표께서 모레, 10월 11일에 한나라당은 북한 핵실험 규탄 결의대회를 하기로 결정했다. 장소는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

 

ㅇ 그 밖에 유기준 대변인은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강도 4.2의 북한 핵실험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2006.  10.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