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닝푸쿠이 중국 대사 면담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유기준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 강재섭 대표는 내일 노무현 대통령께서 중국을 방문하는데 지금 한반도가 상당히 위중한 상황인데, 중국의 역할이 상당이 중요하다. 또 한반도 평화에 중국이 기여할 일이 있는지 연구해 달라고 말했다. 강대표는 닝푸쿠이 대사는 이전에 6자 회담의 북핵 담당 대사로 근무해서 이 내용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 북한의 핵실험은 일본의 핵무장의 구실이 될 수 있다. 동북아 전체의 평화, 중국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이 북한의 핵실험은 결사적으로 막아야 한다. 북한이 한번이 아니라 계속해서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큰 문제가 되기 때문에 두 번 다시 못하게 국제 공조를 철저히 해서 막아야 한다. 중국의 역할이 제일 중요한데 중국 정부에 전달해달라.
- 닝푸쿠이 대사가 중국도 UN 안보리가 적당한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할 것이고 이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반도의 비핵화가 필요한데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 해결을 해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 중국이 단호한 입장 표명을 했지만 냉정하고 신중하게 대응해야 하고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북한에 대한 과격한 조치는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 강대표는 북한에 대해서는 당근 뿐 아니라 채찍도 필요하다. 채찍이 필요할 때는 가하는 것이 필요하고 중국의 큰 역할이 필요하다.
- 계속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것인지 중국대사에게 물으니 중국대사가 보도에 의하면 추가 핵실험 가능성 있다고 한다. 중국은 7월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때 UN 규탄 결의안에도 찬성 투표를 하면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중국의 입장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핵확산 방지인데, 이것은 확고불변이다. 책임있는 대국으로서 문제의 옳고 그름에 따라서 조치하겠다. 다만 중국이 바라는 것은 북한을 죽을 지경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에 긴장 조장을 북한이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UN 안보리 결의안이 채택 되는 경우에 중국이 찬성 투표하는 경우에는 중국도 UN 안보리 결의안을 이행해야 한다고 대사가 말했다.
- 마지막으로 강대표는 북한의 추가 핵실험 방지에 중국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06. 10.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