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0월 11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저희 한나라당은 오늘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다음과 같은 것을 논의했다.
- 첫 번째는 추가 핵실험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가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핵의 전면 폐기는 물론이고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는 것을 촉구했다. 두 번째는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 그리고 세 번째는 PSI에 전면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PSI 3단계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다. 이 PSI에 전면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그밖에 당을 비상대책체제로 전환하는 것, 또는 비상대책기구를 두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ㅇ 그 밖에 지금 약 200여개의 시민단체들이 같이 벌이고 있는 촛불집회가 있다. 이 북핵반대 촛불집회에 당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ㅇ 발언자별로 짧게 소개하자면, 이규택 의원은 국가위기가 지금부터 시작이다. 국가위기가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좀 더 이러한 국가위기를 헤쳐나가는데 한나라당이 앞장서야 될 것이다. 그래서 당이 비상대책체제로 전환하거나 비상대책기구를 만드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ㅇ 이강두 의원은 지금 전쟁이 일어나는 상황과 같다. 야당이 지금 정부가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대처를 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야당이 정부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는 그런 모습으로 그리고 그런 각오로 한나라당이 임해야 될 것이다. 따라서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 이상의 대안을 내놓고 적극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ㅇ 황우여 사무총장은 오늘 북핵반대 촛불집회에 당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자는 이야기와 특별 당보를 제작해서 배포한다는 이야기, 그리고 규탄 결의대회를 조속히 열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ㅇ 그밖에 강재섭 대표는 아까 공개부분에서 말한바 있지만, 6자 회담 당사국뿐만 아니라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각국 대사들을 순차적으로 만나고 또 두 번째로는 경제단체장들을 만나고, 세 번째로는 주요국가의 전직 대사들과의 만남을 지금 계속해서 준비하고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ㅇ 이상득 부의장은 경제문제에 대한 경고를 이야기 해야 된다. 또한 북한 주재 남한인에 대한 안전 문제도 우리가 짚어야 한다. 또한 그동안 우리가 퍼부은 지원 현금 액수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야 한다. 지원된 현금 액수 총액이 1조라고 한다. 그런데 북핵을 한번 실험하는데는 2천억원이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도 짚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런 현금이 유입되는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사업은 즉각 중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가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명확히 이야기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 이재오 최고위원은 현금 지원 중단뿐만아니라 물품지원 중단도 같이 소리높여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ㅇ 오늘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결정된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첫 번째 북한이 핵을 전면 폐기하는 것뿐만아니라 추가 핵실험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정부가 강구할 것을 촉구했고, 두 번째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에 적극 동참할 것, 세 번째 PSI에 전면 동참할 것, 그리고 네 번째 당을 비상대책체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했다.
2006. 10.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