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0월 12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김형오 원내대표는 국회 결의안 채택 요구에 열린우리당이 제대로 협조하고 있지 않다. 이 위중한 사태에 대해서 북핵 결의안조차 채택이 제대로 되지 못하는 것이 굉장히 개탄스럽다는 말씀을 했다.
ㅇ 강창희 최고위원은 여당이 지금 입장을 자꾸 바꾸는 것 같다. 여당이 오히려 기존의 여당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러한 부분을 강경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이야기했다.
ㅇ 김성조 전략기획본부장은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정직한 입장을 정하고 있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ㅇ 고흥길 중앙위의장은 (공개 회의의) 모두에서 전여옥 최고위원이 발언한 부분은 KBS뿐만 아니라 MBC도 지금 같은 상황이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지금 현재 정부가 다시 원대 복귀하는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ㅇ 강창희 최고위원은 또 핵실험후 정부가 기존 대북정책에서 후퇴했다 다시 복귀하는 모습이다. 국민의 생존이 기로에 놓여있다. 비장한 각오로 당이 국가를 구해야 한다는 중대한 결심을 해야 될 때라는 주장을 했다.
ㅇ 전여옥 최고위원은 아침에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손관수입니다’의 프로그램에 나온 김명철 재일 교포의 발언을 보면 남북 정상회담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것 같다. 우리 한나라당이 전문가들의 예측을 더 많이 들어야 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ㅇ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렇게 현재 정부여당의 반응이 바뀌고 있는 부분, 대북 포용정책을 포기하거나 수정할 것 같은 자세에서 다시 바뀌고 있는 부분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많이 나왔다. 또한 북한의 태도에 관한 걱정도 많이 나왔다. 실질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안보 민감증도 문제다, 작은사건”이라는 발언을 함으로서 첫날부터 살짝 걸쳐 놓더니 이제 노무현 대통령이 자기 식의 대북정책과, 외교정책을 그대로 고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어제 제가 칸네 전투 말씀을 드렸는데, ‘칸네전투의 바로 장군’은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 인가 싶다.
2006. 10.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