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오시마 쇼타로 주한일본대사 면담 주요내용에 대해 나경원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까지 강재섭 대표는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6자회담 각국 대사들을 순차적으로 만났다. 오늘은 다섯 번째로 일본대사와 면담을 했다.
ㅇ 일본대사와의 면담 내용을 말씀 드리겠다.
- 일본 대사는 북한 선박 제재조치에 관해서 자국 내의 안보회의와 각의를 거쳐서 유엔에 북한선박 단속안을 제출했다. 그리고 그와는 별도로 독자적으로 북한 물자 수입금지를 위한 조치를 한다. 그래서 일본은 13일 자정 이후 일본내에 이미 들어와 있는 모든 북한 선박에 대해 나가도록 조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강재섭 대표는 지금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가 더 이상 위협되지 않도록 일본 정부의 노력을 부탁을 했고, 일본대사 역시 핵실험이 한국, 일본 및 동북아 평화 위협을 가져오기 때문에 유엔의 결의안이 제대로 논의되어서 강력한 결의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그리고 핵무장에 관한 우리측 질문에 대해서도 일본 대사는 일본 핵무장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 결코 핵무장을 하지 않을 것이다. 아베 총리도 일본 의회 답변에서 핵무장 필요성이 없다고 이야기 했다. 일본은 핵을 갖지도 않고, 만들지도 않고, 반입하지도 않을 것이다. 핵무장을 않겠다는 3대 원칙은 바꾸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 여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우리측에서 비핵 원칙을 바꿀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대해서 재차 질문을 하자, 일본대사는 여러 전문가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비핵 3원칙은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수차례 거듭 이야기했으며, 또 일본대사는 유엔의 결의안이 채택되면 그에 따른 제재 조치를 할 것이고 그와 별도로 PSI에는 지금 현재도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그밖에 북한 핵실험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일본대사는 실질적으로는 아직도 결론을 내리지 않았고, 탐지 중이라고 대답 했고, 지금 일본내에서 납치문제, 미사일 문제, 핵문제 등으로 여론이 안좋다. 위폐 문제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용납될 수 없는 일이지만 엔화 위폐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 강재섭 대표는 마무리 말씀에서 일본, 미국, 중국 등과 북핵 공조를 제대로 해서 한반도의 비핵화가 지켜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에 대해 일본 정부의 협조를 부탁했다. 그리고 한일 정상회담 이후 한일관계가 복원된 것 같은데 앞으로 한일 관계가 잘 발전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일본 대사는 한일 관계에 대한 대표의 말씀을 고맙게 생각하고, 정상회담이 새로운 기점이 된 것 같다고 이야기 했으며, 한반도의 비핵화가 일본 정부의 기본 입장이며 이부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2006. 10.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