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0월 19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참정치운동본부 산하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임명한다는 유석춘 본부장의 보고가 있었다. 참정치운동본부 산하위원회는 모두 5개 위원회로 나눠져 있다. 클린한나라위원회, 약속실천위원회, 민심수렴위원회, 나눔봉사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이렇게 5개 위원회로 나누어 있다. 그중에서 3개 위원회인 클린한나라, 약속실천, 그리고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외부 위원장으로 영입하였다. 그리고 부위원장 중에도 많은 시민 단체의 위원분들을 모셨다. 클린한나라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자유주의연대 운영위원이신 차기환 변호사를 영입했고, 민심수렴위원회의 부위원장은 북한민주화포럼 사무총장인 이동호씨를 영입했다. 그리고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선진화정책운동 사무총장인 구해우씨를 영입했다. 그래서 사실상 뉴라이트라든지 자유주의연대라든지 선진화정책운동의 많은 분들께서 같이 참여해 주셨다는 말씀을 보고 드렸다. 그래서 앞으로 참정치운동본부는 한나라당의 NGO로서 한나라당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한나라당이 되도록 한나라당의 체질을 바꾸는 데 노력할 것이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 유석춘 교수께서 외부위원 영입과 관련된 보고를 했다.
ㅇ 김성조 전략기획본부장은 사실상 다르지 않은 햇볕정책과 대북 포용정책에 대해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 본인의 생각은 당론과 동일하다고 이야기했다.
ㅇ 그리고 윤건영 당FTA특위위원장은 그동안 한나라당 FTA특위에서 논의되었던 FTA에 관한 한나라당 입장에 관해서 설명을 했다. 윤건영 위원장의 보고 내용을 요약하면 한나라당이 제시한 조건이 충족이 된다면 FTA에 참석한다는 입장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구체적으로 이 내용은 브리핑하셨기 때문에 내용을 참조해 주시기 바란다.
ㅇ 그밖에 인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주는 것에 대해서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가 되었다.
-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이것이 법적근거가 명확히 있는 것인지 불분명하지 않느냐? 법적 근거가 없는 것을 인천 남동을의 선관위가 후보자들 합의라는 이유로 추진하는 것은 선관위의 엄정성과 중립성을 해치는 것 아닌가하는 이야기를 했다.
- 정형근 최고위원은 국민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한데, 이것은 법률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이러한 부분을 잘 검토 한 것인지 궁금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 강창희 최고위원도 오히려 선관위의 이러한 행동은 사행심리를 부추길 수 있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했다.
- 이재오 최고위원도 선거법이 금품제공을 금지하는 것 아니냐? 선관위에서 이렇다면 사실상 표와 관련해서 금품제공하는 것 아닌가라는 의견을 제기했다.
- 유기준 대변인도 투표 당일에는 투표 장소까지 선거권자를 운송하는 자체도 금지되어 있는데 이것은 선거법 위반이 아닌가? 선거법에 대한 검토가 있었는지 궁금하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 오늘 이 인천 남동을의 투표 인센티브제에 대해서 최고위원회의에서 많은 검토가 필요하지 않는가 하는 여러 가지 논의가 되었다는 말씀을 드린다.
ㅇ 그 직후 참정치운동본부 산하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수여식이 있었다.
-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수여식 자리에서 “이 참정치운동본부에서 하는 것은 한나라당에 덧씌워진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는 것을 중점 사업으로 해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하시고, “국민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국민이 싫어하는 것은 하지 말자는 것이 참정치운동의 요체이다. 특히 무엇보다도 나눔봉사에 우리가 더 신경을 써야 될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당내의 NGO로서 당에 도움이 되고 또한 국가에 도움이 된다면 어떠한 활동이라도 창조적으로 해달라”는 이야기를 다시 강조했다.
- 유석춘 본부장은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2006. 10. 1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