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0월 23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공개부분에서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SCM은 안보저해협의회가 됐다는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재협상을 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했고, 또 하나는 정부는 감상적인 대북관에서 깨어나 현금유입을 하는 경협 중단 뿐만아니라 남북협력기금사업 중에서도 일부 중단해야 될 부분을 이야기를 했고, 결국 돈 유입이 차단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ㅇ 비공개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다. 한영 최고위원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호남에 방문한 모든 당직자에게 감사한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이재오 최고위원, 황우여 사무총장, 심재철 홍보기획본부장 등 많은 당직자들이 방문했다. 모두 감사하다. 이렇게 대대적으로 호남에 지원 유세를 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것 같다. 앞으로도 당이 지속적으로 호남에 지원을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세군데 모두에서 10%대의 지지율을 얻기 위해서 노력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ㅇ 그리고 최고위원회에 오늘 인명진 목사를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이 제출됐고, 이에 대해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을 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인명진 목사를 윤리위원장으로 영입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다. 그동안 수차례 공을 들여서 성공을 했다. 인명진 목사는 평생 빈민 운동에 주력한 훌륭한 분이고, 도덕적으로도 깨끗한 분이라서 우리 한나라당의 윤리위원장으로서 너무나 적합한 분이다. 사실상 여러 차례 고사하였지만, 좌파 정권 교체를 위해서 직접 정치권이라는 호랑이 굴에 들어가서 일을 하겠다고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이 인명진 목사를 한나라당의 윤리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그 안은 그대로 채택이 됐는데, 제가 참고로 인명진 목사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인명진 목사는 1945년 충남 당진 출생이다. 1974년부터 80년에는 긴급조치위반, YH사건, 김대중 내란 음모사건 등으로 4차례 투옥된 전력이 있고, 1987년 6월 항쟁시에는 민주정치국민운동본부 대변인을 역임했다. 1991년 이후 기독교 환경운동연대 상임공동대표로 일하고 있고, KNCC 도시농어촌 선교 위원장 및 아시아기독교협의회 도시농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1993년 외국인 노동자와 조선족을 위한 예배를 시작했고, 같은 93년에 경실련 창립을 주도했다. 문민정부 시절에 대통령 직속 행정쇄신위원회, 세계화추진위원회 등의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그리고 북미주인권위원회 인권상을 받았고 또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 인명진 목사에 대해서는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혁신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우리 당에서 힘을 모아드리자는 이야기를 했고, 심재철 홍보기획본부장도 당에 큰 기여가 될 것 같다, 좋은 성과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ㅇ 그밖에 오늘 논의된 것은 SCM에 관한 것이다.
-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이번 SCM 회담 결과에 대해서 당차원의 간담회를 조속히 빠른 시일내에 개최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사실상 이번 SCM 합의는 원천 무효이다. 재협상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전여옥 최고위원은 한미동맹이 균열된 것이고, 결국 평행선을 가는 문제점을 보여준 것으로 외교적으로 아무런 성과가 없다는 이야기를 했다.
- 그리고 이경재 북핵대책위원장은 SCM은 한국 안보에 대한 중대한 구멍을 뚫어 놓은 행위이다. 윤광웅 국방부 장관에 대해서 해임건의안을 제출해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ㅇ 김형오 원내대표는 토요일날 있었던 긴급 북핵관계 회의에 관한 한나라당의 두가지 입장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설명을 했고, 북핵 사태 해결될 때 까지 경협을 중단해야 된다는 것과 PSI에 적극 참여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이번 전작권에 관한 합의는 합의 아닌 합의를 본 상태이고 앞으로 추가 논의는 즉각 중단이 되어야 할 것이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이것과 관련해서 국정조사, 청문회 등을 개최할 것이고, 모든 총체적 대북 문제의 점검과 지적을 위해서 금명간 실무 준비단을 구성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ㅇ 그 다음에 개성공단 춤판에 관해서는 이병석 원내수석부대표가 개성공단에 가서 춤판을 벌인 김근태 당의장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당직자들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원내부대표단이 결정을 했다는 보고했다.
ㅇ 그리고 우리들병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재오 최고위원이 우리들병원과 관련해 이야기를 했는데, 우리들병원에 관한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의 이번 국정감사 때 드러난 사안을 종합해보면 우리들병원은 수도약품 등을 모두 인수하여 노무현 정권하에서 17개 업체를 거느린 대규모 기업으로 발돋움한 병원으로서 사실상 상당한 의혹이 있다. 따라서 국정조사를 할 사안이라는 이야기를 강조했다.
ㅇ 그리고 김형오 원내대표는 내년 예산에 관해서 북한에 현금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ㅇ 오늘 그래서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된 것은 호남의 보궐 선거에 관한 문제, SCM에 관한 문제, 김근태의장의 개성공단 춤판에 관한 문제, 그리고 우리들병원, 북한 지원 예산에 관한 이야기 등이 나왔다. 그리고 당의 윤리위원장으로 인명진 목사를 임명한 것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2006. 10.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