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1월 15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회의의 비공개 부분에서는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강행처리하려는 여당에 대해 강력 저지하기로 다시 한 번 의견을 모았다. 이것은 원칙의 문제이고, 법치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끝까지 저지한다는 의견을 모아 결의를 다졌다.
ㅇ 그밖에도 부동산 관련 의견이 많이 나왔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나온 의견은, 단순히 부동산 3인방의 사퇴로 청와대의 모든 책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최고중진연석회의의 결론으로 부동산정책과 관련한 대통령의 사과, 그리고 전문성과 중립성이 담보되는 관리형 내각의 조속한 구성을 촉구한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ㅇ 최고중진연석회의 의원들의 말씀을 전하면, 한영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특보로 또는 비서로 쓰니 나라가 이 지경이다. 특보로 쓰거나 비서로 쓰는 것은 삼권분립에 반한다. 이해찬 전총리는 의원 뺏지를 반납하고 정무특보로 가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도 “땜빵 인사로 이러한 부동산 정책실패 등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관리형 내각을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ㅇ 이상득 국회부의장은 “모든 부동산 정책을 망쳐놓고 이제와서 추병직 장관을 교체하는 것 만으로 부동산 정책이 바로 서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를 했다.
ㅇ 이규택 중진의원은 “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내각이 총사퇴하고 새로운 내각을 구성해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2006. 11.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