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1월 27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여야정 정치협상 제안에 대해
- 오늘 최고위원 회의에서 여야정 정치협상 제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한나라당은 단호하게 거절하기로 결정했다. 잘 아시다시피 전효숙 후보자 문제 등 이번 회담에서 의제는 모두 여야간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 노무현대통령과 집권여당이 스스로 풀어야 할 문제들이다. 따라서 청와대가 민심의 귀를 기울이고 독선과 오기, 코드를 버리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일이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해서 만나서 회담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입장이다.
- 오히려 국정 현안을 주고받기 식의 거래대상으로 보는 청와대의 시각이 놀라울 따름이다.
- 또한 이번 회담을 제안하면서 그 형식이라든지, 제안 배경 등에 있어서 일말의 진정성을 보이지 않았다. 예컨대 청와대가 이번 회담을 제안하면서 진정한 회담제안이었다면 미리 한나라당에 통보를 하고 의견을 조율했을 것이다. 그러나 청와대는 11시 기자회견 직전 30분경에 통보했을 따름이다.
- 이러한 절차와 형식에 있어서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부분, 의전상의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형식과 절차에 있어서의 문제, 제안 배경 등을 보면 이 회담 제안이 진정성을 찾아보기 힘들다. 한나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부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전한다.
ㅇ 조강특위 관련
- 오늘 한나라당 최고위원에서는 조강특위가 구성되었다. 조직강화특위의 구성은 황우여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고, 안경률 제1사무부총장, 전용학 제2사무부총장, 허천 의원과 김태환 의원이 위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2006. 11.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