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2월 1일 오후 7시 잠실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참정치운동본부 워크샵에서 황우여 사무총장이 대독한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은 다음과 같다.
ㅇ 참정치운동은 한나라당의 환골탈태를 위한 대장정의 시작이다. 한나라당 앞에 붙어 있는 차떼기나 수구꼴통, 웰빙 등의 부정적 수사를 떼어내지 못하고서는 당의 변화는 물론 정권교체도 어렵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운동을 시작하였다. 개인적으로도 꼭 해보고 싶었던 당 운영이자 ‘강재섭 정치’이다. 오늘 워크샵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정치월드컵’에 나서기 전의 마지막 ‘전지훈련’과 같다. 유석춘, 권영세 공동본부장과 클린정치위원회, 약속실천위원회, 민심수렴위원회, 나눔봉사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이 다섯개 위원회의 각 위원장과 위원들의 노고에 위로를 표한다. 다같이 오늘의 이 알찬 전지훈련으로 ‘정치월드컵’에 나가 금메달을 따도록 하자. 그리고 이러한 ‘참정치’를 제대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러분의 뛰어난 상상력과 자기 실천이 중요하다고 본다. 당내 각 분야의 기존 영역과 다투는 일은 무의미하며, 국민이 좋아할 ‘정치의 신천지’를 개척하고, 솔선수범과 희생적 실천을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ㅇ ‘참정치’의 모든 길은 ‘국민’을 향한다. 노 정권의 실패는 국민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본 것이다. 국민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노 정권이 좋아하는 것에만 집착하였을 뿐이다. 지금의 정계개편, 탈당, 사임운운도 ‘국민’이 목적이 아닌 ‘정권연장’만을 향한 것이라 실패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ㅇ 우리 한나라당은 다음의 참정치 3대 원칙을 항상 깊이 새기고 실천해 나갈 것이다. 첫째, 깨끗한 정치로 국민의 마을을 열자는 ‘국민존중의 정치’, 둘째, 국민에게 봉사하고, 국민과 함께 나누자는 ‘국민 중심의 정치’, 셋째, 약속은 지키고, 국민의 평가를 수시로 점검해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나가자는 ‘국민 심판의 정치’이다.
ㅇ 결국, 참정치의 성패는 ‘우리끼리’의 대화가 아니라 ‘국민과의 대화’에 달려 있다. 당내 비판도 활발해야 하나, 국민의 목소리가 담겨져 있어야 국민이 호응할 것이다. 또한 ‘국민과의 대화’의 산물은 당 대표로서 당 운영에 100% 반영할 것이다.
ㅇ 앞으로 참정치 성공시대를 열어가도록 하자. 욕심은 절대 금물이며, 작은 것부터 실천하며 성공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참정치운동은 곧 구국운동이라는 투철한 사명감을 갖도록 해야 한다. 참정치를 통해 당이 변하고, 국민의 마음을 얻어 정권교체를 이루면 그것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이다.
2006. 12.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