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세계한인대회 의장단 면담 주요내용을 이석원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12월 7일(목)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차 방한한 세계한인대회 의장단을 면담하고, 재외동포의 권익신장을 위한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교민청 신설, 재외동포 참정권보장 등에 대해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당의 입장을 전달했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과거에는 민족이 우선시 되었으나 국제화와 세계화를 통해 동포들이 세계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정치, 경제 모든 부분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중시하고 세계와 같이 경쟁하자는 것이 한나라당의 기본 입장이다. 오래전에 해외로 나간 국가유공자들에게는 연금이 중단되는 것을 계속 지원되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한 경우가 있었다. 참정권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나라당은 가능한 한 해외동포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여당의 입장이 있고, 선거관리상의 문제점 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ㅇ 이에 대해 재외동포 참정권 관련 법안을 제출한 유기준 대변인은 “관련법이 현재 행자위에 계류 중이며 그 내용은 일시 해외 체류하는 동포와 영주권자를 포함한 250만 해외동포에게 투표권을 부여하자는 것으로 여야간에 어느 정도 합의가 되어있어, 내년 상반기에는 점진적으로 시행이 가능할 듯 하다. 다만 선거기술상의 문제, 경비의 문제, 공정성 확보의 문제 등에 있어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내년에는 당 국제위원회 산하에 해외지부를 두어 해외동포들의 의견을 해외현지에서도 수렴할 계획이며, 한나라당은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어 흔들리는 나라를 바로세우고 해외동포들의 모국에 대한 염려를 덜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ㅇ 오늘 세계한인대회 의장단 모임에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황진하 국제위원장, 나경원, 유기준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2006. 12.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