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12월 10일 전북지역에서 실시한 「소브루셀라 피해농가 현장 방문 및 간담회」와 「익산시 AI 방역 봉사활동」 등의 주요내용에 대해 최유성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12월 9일부터 1박 2일간 광주 전북지역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주요당직자 일행은 12월 10일 오전 전북 정읍지역 브루셀라병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 이날 간담회에서 피해농가 대표, 수의학회, 농민단체 대표들은 정부의 무성의한 브루셀라병 대책을 성토하였다. 피해농민 대표는 정부에서 안이한 대처와 대응으로 광우병보다 더한 고통을 겪고 있으며 부부가 인체감염까지 된 상태라며 무대책과 피해보상을 외면하고 있는 축협과 정부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학계 대표는 소도축장과 피해농가에 대한 브루셀라병에 대한 근본적 대책마련의 필요성과 브루셀라병 역학조사를 요구 하였고, 농민단체는 브루세라병은 국민건강권과 관련된 문제이며 피해확산의 진실을 밝혀낼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에 한나라당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박재완의원이 브루세라병 확산에 대하여 농림부와 보건복지부의 브루셀라병 대응과 관련한 정책목표가 다른 것이 문제이며,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일원화된 대응책의 필요를 주장했다.
- 강재섭 대표는 간담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나서 “브루셀라병 피해농가 현장이 전쟁터를 보는 심정이다. 몇 년 전까지 자식 같은 수천마리의 소들이 자란 이 농장에서 브루셀라병 감염 소들을 살 처분 하고 지금은 뼈대만 남은 소 사육장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그동안 행정당국, 정치권이 브루셀라병과 같은 인수공통전염병 확산에 너무나 무관심했다. 이에 인수공통전염병인 소브루셀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의 경제적ㆍ보건적 피해를 막는 근본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본다. 인수공통전염병 감염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힘쓸 것이며, 그를 위하여 전북대나 전북지역에 전국을 커버할 수 있는 동물난치질병연구소가 꼭 설립되도록 지원하겠다.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시간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아 우선적으로 연구소 설립준비 예산이라도 확보하겠다. 그리고 정부에서 소브루셀라병 살처분 보상비를 내년 4월 이후에 현재보다 40% 축소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피해농가들의 현실을 고려하여 예산 상황을 파악해야하겠다. 또한 브루셀라병 역학실태파악을 위한 예산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으며 끝으로 강재섭 대표는 “소브루셀라병 피해농가들이 축협과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에 있는데 당차원에서 당법률지원단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ㅇ 이어서 강재섭 대표는 브루셀라병 피해농가 현장 간담회 직후 AI 발생지역인 전북 익산시로 이동하여 동행한 중앙당과 전북도당 당직자 일행 등과 함께 삼계탕으로 오찬을 겸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 이 자리에는 전라북도 권희재 행정부지사와 이한수 익산시장이 배석하였으며 익산시 농정국장으로부터 AI 발생 현황 및 방역대책을 보고받았다.
- 강재섭 대표는 브루셀라병과 AI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근본대책 연구를 수행할 연구소 설립을 다시 한 번 약속하였으며, 익산시가 요청한 AI 긴급방지예산과 상수도 설비예산 지원과 관련하여 국회 행정자치위원인 유기준 대변인에게 적극 검토ㆍ반영토록 지시했다.
ㅇ 오찬 간담회 이후 강재섭 대표 일행은 전북 익산시 여산면 제남리 소재의 양계농가를 방문하여 한영최고위원을 비롯한 한나라당 당직자들과 함께 양계장 방역ㆍ살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강재섭 대표는 양계장 방역ㆍ살균 봉사활동 직후 전주 KBS와 가진 인터뷰에서 연구소 설립 약속을 확인하고 정부에서도 한명숙 총리가 AI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직접 현장을 방문하였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 마련과 피해농가들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정부에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 강재섭 대표는 현장을 떠나기 직전에 만난 익산시 양계농가 농민들에게 "AI 방지 관련 긴급예산 지원 및 약품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ㅇ 이날 전북 정읍지역 피해농가 현장간담회에는 피해농가 주민들과 지역농민들, 농민단체, 농림부,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고, 익산시 AI오찬 간담회와 봉사활동에는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 이날 간담회 및 봉사활동에 한나라당에서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한영 최고위원, 황우여 사무총장, 김성조 전략기획본부장, 임태희 여의도연구소장, 배일도 노동위원장, 문희 국회여성가족위원장, 유기준 대변인, 박재완 대표비서실장, 이혜훈 의원 및 유석춘 참정치운동본부장, 김경안 전북도당위원장, 권기균ㆍ김왕규ㆍ최유성 부대변인 등이 참석하였다.
2006. 12.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