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2월 19일(화) 15시 30분에 개최된 참정치운동본부 주최 공개토론회 「한나라당, 왜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했나?」에 참석한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12월19일은 한나라당에게는 잊을 수 없는 날이고, 뼈아픈 날이고 반성해야 될 날이고 또 내년 12월 19일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될 날이다. 오늘 12월 19일을 맞아 참정치운동본부에서 이런 좋은 자리를 만든데 대해 감사드린다.
ㅇ 제가 당 대표될 때 공약한 것이 저도 한나라당에서 5선의원을 하면서 한나라당의 적자라고 자부하는데 한나라당에 아쉬운 점을 생각해보면 한나라당의 이미지를 쇄신해야겠다는 것이었다.
- 열린우리당은 정계개편이란 이름으로 새로 간판을 바꾸고 제3의 장소에서 세력을 모은다고 하는데 다분히 면피이고, 국민속이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모든 공과를 안고 잘못된 것은 씻고, 부정한 것은 털어내고, 좋은 것은 살려서 정면돌파하려고 한다. 열린우리당과 달리 우리는 떳떳하게 우리와 뜻을 같이 하는 세력과 함께 해서 내년 12월 19일에 승리하도록 할 것이다. 차떼기 정당, 웰빙 이미지를 털어내고 서민에 다가가는 따뜻한 정당, 윤리적으로 제대로 된 정당을 만들 것이다. 부도 내놓고 회사이름만 바꾸는 거짓 정치가 아니라 국민께 다가가는 참정치를 하려고 한다.
ㅇ 참정치운동본부에 민심수렴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나눔봉사위원회 등 5개 분과를 두고 유석춘 공동본부장, 각 분과위원장님 등 한나라당 밖에 있는 깨끗한 분, 마음이 열린 분을 많이 모시고 왔다.
- 윤리위원장도 칠고초려해서 인명진 목사님을 모셨다. 건물주가 청소할 때 외주 주는 것 같이 인목사님께 외주 줘서 한나라당의 군기를 잡고 윤리기능을 강화해달라고 모신 것이다.
-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고 지금 호남에서 지지도 10%가까이 된다.
지난 대선 패배는 우리 모두가 못나서 그렇게 된 것이다.
어느 한 분의 책임이 아니라 저부터 말단 당원까지 더 치열하게 못해서 그런 것이다. 스스로 반 성해야 한다.
- 열린우리당은 스스로 치고받고 싸우는데 그것이 저들 수법이다. 우리도 일사불란하게 간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고 시끄럽게 싸우고 의견개진을 하면서 활발하게 움직여야 한다. 오늘 이자리가 한나라당의 전열을 새롭게 가다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06. 12. 1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