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월 10일 최고중진연석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지금 노무현대통령 머릿속에는 국가안위와 국민경제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다. 그리고 대통령 가슴속에도 고통 받는 민생에 대한 고뇌가 전혀 없다. 선거와 정권연장 음모만 있다. 국민은 고통스러운데 국민에게 또 다른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자신의 실정을 임기 탓으로, 헌법 탓으로 돌리고 있다. 지금은 결코 개헌을 얘기할 때가 아니다. 일체 개헌논의에 응하지 않겠다. 내일 청와대의 모임에도 가지 않겠다.
<전재희 정책위의장>
ㅇ 노무현대통령께서 4년연임제 이른바 원포인트 개헌 발표를 한 다음에 국민들의 여론을 보면 개헌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다음정권에 실시해야한다는 것이 70%에 이르고 있다. 그것은 나라의 중차대한 근간이 되고 운명을 결정질 개헌을 충분한 공론의 장에서 논의한 다음 해야 한다고 하는 당위성 때문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5%를 제대로 달성하지 못했고 금년에는 더 하향조정 된다고 해서 지금 재정을 조기에 집행하겠다는 비상시국에 돌입했다. 그리고 환율이 잘못되어서 수출기업들이 적자수출을 하면서 살려달라고 아우성치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께서는 되지도 않을 개헌을 갖고 시간을 허비하고 전국을 뒤흔들지 마시고 어려운 민생을 보살피는데 전념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박희태 의원>
ㅇ 어제 당지도부가 빠르고 적절하게 잘 대응했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보탤게 없지만 최근에 노대통령이 하는 것을 보면 ‘하늘아래 없는 대통령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최후의 일각까지 흔들고 또 흔들 것이다. 우리가 절대 동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국민들도 그렇게 믿고 있다.
<이강두 중앙위의장>
ㅇ 노무현대통령은 2006년 2월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이 개헌 문제를 꺼내 쟁점화 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 또 되지도 않을 일 아닌가?” 이렇게 기자들 앞에서 얘기한 바 있다. 그런 대통령이 1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여러 가지 여건이 더 어려워졌는데 이런 개헌 의견을 냈다고 하는 것은 노무현대통령의 특유의 깜짝쇼 아닌가라고 국민들이 바라보고 있다. 국민들도 어리석지 않다. 두 번 속지 않는다. 이제 한번만 속으면 되었지 그 이상 속을 국민들도 없다. 전재희 정책위의장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지금 경제가 대단히 어렵다. 더 이상 파국이 되면 폭발할 것이다. 대통령 본연의 임무인 국민을 위해서, 민생을 위해서 제발 개헌문제는 거두고 국정에 전념해주시기 바란다.
2007. 1.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