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2월 21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정형근 최고위원은 “어제 정보위원회 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이 곧 열릴 것 같다는 그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ㅇ 그리고 김형오 원내대표는 “2월 국회에서 사학법 개정문제를 반드시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 이강두 중앙위의장 역시 “이 사학법 문제는 사생결단의 심정으로 마무리 지어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이에 덧붙여 박희태 前국회부의장은 “사실상 여당이 편만 갈렸지 행동은 갈리지 않았다. 법률적으로 제1당이라는 것은 의미가 없다. 사실상 이러한 부분이 어려울 것이지만 최선을 다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 김형오 원내대표는 “오히려 선명성 경쟁이 더욱 촉진되는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얼떨결에 큰며느리가 되어서 제사만 지내는 형국이 되었다”고 말했으며,
- 정형근 최고위원 역시 “상임위 별도 교섭단체에서의 간사 선임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게 되기 때문에, 사실상 상임위 운영에 있어서 교섭단체별 간사수가 1대 1에서 1대 2로 바뀌는 형국이 되어서 더욱 상임위 운영이 어려워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 이주영 수석정조위원장은 “간사 선임을 비교섭 단체가 요구하는 경우 상임위 의원 정수와도 관련이 되어 있는 만큼 연계해서 이 부분을 한꺼번에 조정해야 될 것”이라 말했다.
ㅇ 두 번째로 오늘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나온 이야기는 지금 당내에서 불거지고 있는 후보 검증 이야기이다. 이 후보 검증에 관련해서 검증위원회에서 양 캠프측 의원들의 공방을 자제시켜야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와 관련해서 많은 최고위원들의 걱정이 있었다는 것에 덧붙여서,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모아진 결론은 양 캠프측 의원들이 함부로 언론매체 등을 통해서 상대 후보 캠프를 비방하는 일은 없어져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검증과 관련해서 “요즘과 같은 세상에 검증이 안될 수 없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당에서는 속전속결로 검증에 관한 결론을 내려주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것이 4.25 보궐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 황우여 사무총장은 4.25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서 다음 주 중으로 시도별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이 되어서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치게 된다는 것을 보고했다. 시·도당 공심위는 7인 내외로 구성이 되며, 30%는 여성, 1인 이상은 반드시 원외가 들어가게 되어 있다. 그리고 시·도당 공심위에서 공천을 확정할 대상은 지금 현재까지로는 광역의원 5명, 기초의원 10명이다. 두 번째로 윤리위원회의 어제 회의 상황을 보고했다. 정인봉 전의원이 백배사죄를 하면서 출당만 안시키면 무슨 처벌이라도 받겠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사과 기자회견을 하겠다라고 밝혔다고 보고했으며, 윤리위에서는 정인봉 변호사의 사과 기자회견뿐만 아니라 양 진영에서의 설전에 대해 유감 표시 권고안을 어제 냈다고 보고했다. 윤리위에서는 이와 관련해서는 23일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될 것이고, 윤리위의 기본적인 입장은 검증은 냉정하게, 그러나 분위기 과열은 최대한 억제시키겠다는 것임을 보고했다.
ㅇ 오늘 세 번째 주제로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경호 등 선거법관련 개정 문제에 대해서 논의가 되었다.
- 강창희 최고위원은 이러한 개정 법안이 조속히 마무리되어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강재섭 대표최고위원도 “경호라든지, 선거관련 정치자금의 조성 등에 관련된 법의 개정이 필요하고 이것이 마무리되어야 할 것”이라 말했다.
- 박희태 前국회부의장은 “정치개혁특위가 제대로 활동을 해야 할 텐데, 잘못하면 정치개판특위가 될 수 있다. 그래서 특위구성에는 좀 더 신중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 이강두 중앙위의장은 “부산고등법원에서 선거법 위반 사건이 1심에서는 당선 무효형이 아닌 것이, 2심에서 당선 무효형으로 오히려 중하게 처벌되는 예가 상당히 많다. 또한 서울시에서도 모든 구청장이 실사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지금 수사나 또 재판에 있어서 한나라당이 형평에 어긋나게 처벌되거나 수사되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에 당에서 조직적인 디펜스가 필요하지 않겠는가”라면서 지적했다.
- 심재철 홍보기획본부장은 양 캠프의 인터넷과 팬 사이트 담당자를 불러서 오늘 중으로 과열된 상호비방 분위기의 자제를 촉구할 것이라는 것을 보고했다.
2007. 2.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