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대전시당 신년교례회 축사 주요내용을 권기균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오늘 한나라당 대전시당 신년교례회에 참석하여 다음과 같이 축사를 했다.
- “신년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은 여러분께 호소할 일이 하나있다. 제가 당대표이긴 한데 참 기구한, 기묘한 대표인 것 같다. 야당사에서 YS나 DJ는 힘도 있는 야당대표였었다. 그분들은 감옥도 갔다 오고 고생도 했지만 자기가 공천을 하기만 하면 바로 당선도 되고 하는 힘있는 야당대표였었다. 그리고 2002년에 선출된 서청원 대표와도 나는 경우가 다르다. 서청원 대표는 대선후보를 뽑는 날 같이 대표로 뽑혀서 이회창 후보 한사람만 보고가면 되었다. 그러나 저는 1년 전에 대선을 위해서 선출된 당대표이다. YS나 DJ처럼 힘이 있는 대표가 아니다. 나는 다섯 명의 대선후보들이 있다. 한 번도 야당사에서 이런 일이 없던 대표이다. 그러나 그 다섯 명의 후보들 중에서 대선후보 한명을 절묘하게 뽑아야 되고 당권, 대권 분리로 나름대로 힘도 가지고 있는 대표이다. 중심을 잡고 기품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 저는 나름대로 사명감을 갖고 창의력을 가지고 공정하게 하겠다.”
- “후보들이 싸우는 걸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일부 언론들이 싸움을 부추기기도 하고 한나라당이 깨지는 것 아니냐는 말도 한다. 걱정할 필요없다. 한나라당은 살아있는 정당이다. 경쟁은 치열하지만 분열은 절대없다. 여러분이 심판편을 많이 들어줘야 한다. 후보편만 들지 말고 심판편을 많이 들어줘야 한다. 제가 이번 일요일에 이 다섯 분 주자들을 만나기로 했다. 그날 이렇게 말씀드리려고 한다. 경선승복, 정책경선, 상생경선을 하자고 말씀드리겠다. 각 캠프도 잘 자제해달라고 말씀드리고, 팬클럽 싸움붙이지 말고,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씀드리겠다.”
- “국민들이 걱정할 필요없다. 이제 대통령선거까지 299일 남았다. 그리고 4월 보궐선거도 이제 60일 남았다. 4월 보궐선거에서도 이기고, 대선에서도 승리하는 당이 되자는 말씀을 드린다. 반드시 승리합시다.”
ㅇ 이날 신년 교례회에는 강재섭 대표를 비롯해 고진화, 박근혜, 손학규, 원희룡, 이명박 등 대선예비주자들이 모두 참석해서 축사를 했다. 그리고 김용환 상임고문, 강창희 최고위원, 김학원 전국위원회의장, 이재선 대전시당 위원장, 이완구 충남도지사, 박성효 대전시장, 전용학 제2사무부총장,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 이진구 의원, 한선교 의원, 주호영 의원, 나경원 대변인 등이 참석했으며, 대전·충남 당원협의회 위원장들과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그리고 대전시당 주요당직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2007. 2.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