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기준 대변인은 3월 12일 최고위원회의 및 의원총회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ㅇ ‘2007 국민승리위원회(경선준비위원회)’ 활동 시한에 관련해서 먼저 말씀드리겠다. 경선준비위원회 활동 시한을 3월 18일까지 연장하고 3월 18일 이후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게 되더라도 재연장은 없고, 또 경선준비위원회는 그 기간 동안 국민과 당원으로 된 일정수의 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여론조사 결과를 참조해서 경선시기, 방식에 대하여 안을 만든다고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을 했다.
ㅇ 나머지 비공개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안경률 제1사무부총장은 4·25 재보궐 선거에 경남도당 공심위 구성안을 최고위원회의에 상정했는데, 김영덕 의원을 위원장으로 해 원안대로 최고위원회의에서 통과되었다.
ㅇ 김성조 전략기획본부장은 그동안 경선준비위원회의 활동경과 보고를 했고, 또 대선후보검증위원회 구성안도 보고를 했다. 여기는 대선후보의 자질 같은 것을 검증을 하지만 비전과 정책에 대한 검증 부분은 이 위원회에서 다루지 않고 정책토론회에서 검증토록 한다.
ㅇ 이사철 경선준비위원회 대변인은 그동안의 경선준비위원회의 검증 소위에서 검증한 결과를 보고했다. 먼저 김유찬 건에 대해서는 4가지 점에 대해서 검증을 실시했는데, 현재로서는 모두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결론을 냈다고 한다.
- 이재오 최고위원은 이렇게 경선준비위원회에서 김유찬 건에 대해서 법적 하자가 없고 도덕성에 문제 삼을 내용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으면 경준위에서 김유찬에 대하여 고소, 고발을 해야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ㅇ 이사철 법률지원단장은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는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원총회 비공개 부분>
ㅇ 박진 의원은 “경선준비위원회가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종합의를 못 내리고 최고위원회에 간 것은 국민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우려가 크다. 국민들은 한나라당이 분열되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경고를 하고 있다. 모든 것은 국민입장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 “북한 대북문제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이 북핵 폐기를 원칙으로 하되 유연하고 탄력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고, 발상 전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ㅇ 송영선 의원은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가 한나라당에 대해서 ‘전쟁세력’ 운운한 발언은 우연한 발언이 아니다. 그리고 평화와 안보는 분리될 수 없고 한나라당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북한에 대한 무조건 반대는 안된다. 이번 기회에 국군포로나 탈북자 문제도 같이 거론되어야 한다.” 강조했다.
ㅇ 권오을 의원은 “한나라당 소속 기초의원이나 자치단체장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판단이 잘못되는 경우에는 당에서 지적을 해야 한다. 그리고 아침에 당에서 제출하기로 한 의사진행 방해 방지 법안, 소위 필리버스터 방지 법안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일어난 일을 법원에 가져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래서 이런 법안을 추진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당의 구체적 입장을 재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ㅇ 정문헌 의원은 “남북 관계에 있어서는 1991년 노태우 정권때 만들었던 남북기본합의서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껴지고, 이 남북기본합의서에다가 주변 4강의 보장이 확보되면 평화체제로 갈 수 있다. 우린 이러한 점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대선에서도 활용하자”고 말했다.
ㅇ 고조흥 의원은 지금 국민승리위원회에서 경선준비위원회에서 마련한 7월-20만, 9월-23만, 이 두 가지 안은 국민입장에서 보면 부끄럽기 짝이 없는 것이다. 무슨 차이가 있다고 국민들이 느끼겠느냐? 그리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눈높이를 생각해서 좀 더 세밀하게 대책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ㅇ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의원들 말씀을 다 듣고 나서, “먼저 대북통일 정책에 대해서는 우리 스텐스를 알리고 변화가 있다면 그에 대응해야 된다. 또 외부의 많은 전문가와 함께 정책의총을 하는 것도 고려해보겠다.”고 정리했다.
- 두 번째로 “한미FTA는 지금 체결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되는지 보완, 점검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ㅇ 김형오 원내대표께서 마무리 말씀으로 “남북관계가 급변한다는 의원들 지적을 참조하고 한나라당이 남북관계에 대하여 원칙, 방침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다. 경선 관련해서 의원들께서 말씀하신 것은 명심하겠다”고 말했다.
2007. 3.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