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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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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9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당초에 경준위 시한까지 잘 합의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만 어쨌든 큰 방향에서는 경준위가 원칙을 정해서 참여한 위원들 만장일치로 합의를 이끌어낸데 대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경선의 대헌장이 마련되었으니까 앞으로 경선 3원칙을 충실히 지키고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드라마를 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제 앞으로 전국위원회를 열어서 당헌을 고쳐야 되고 또 그 당헌에 따라서 당규, 대통령후보선출 규정을 고쳐야 되고 그러고 나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서 후보등록도 받고 착착 진행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한다.

 

- 그러나 대표인 저로서는 마음 한구석이 흔쾌하지 못해서 정말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 하고 있다. 우리 모든 당원들의 간절한 염원과 애틋한 마음을 한데 모아서 손학규 전지사께 호소한다. 손전지사는 당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변화와 개혁의 시금석이고 또 당이 지향하는 소중한 가치의 대변자이고 또 다양성의 상징인 인물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하루빨리 당지도부와 만나서 경선뿐만 아니라 당의 현안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기를 다시 한 번 기대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당의 빛과 소금이 되어주시기를 진심으로 호소를 드린다. 지금 저는 그분의 입이나 그분 측근들의 입보다는 그동안 살아온 손학규 전지사의 행적에 무게를 두고 큰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김형오 원내대표>

 

ㅇ 국회 소집된 지 일주일 됐다. 이제 열린우리당은 조건 없이 국회에 들어와야 된다. 이번 3월 국회에서 2월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법들, 그리고 새로이 발생한 민생법안들 처리해야 된다. 사학법도 주택법도 이번 국회에서 다루어서 처리하도록 하자. 반값아파트, 반값 등록금 등 처리해야 될 법안들이 기다리고 있다. 열린우리당이 3월 국회를 파행시키고 있는 만큼 열린우리당이 배전의 노력을 해야 한다. 오늘 오전에 6개 정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담을 하기로 아주 가까스로 힘겹게 합의를 했다. 각 당의 의견을 들어서 합리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

 

ㅇ 지금 말씀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 강재섭 대표께서 경준위 가닥을 잡는데 노력을 많이 했다. 김수한 위원장을 비롯한 경준위원 여러분 노고도 많았다. 지금 우리에게 이제부터 주어진 것은 우리 당직자들의 엄정 중립이라고 생각한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경선룰 만드는데 있어서부터 시행하는데까지 모든 당직자들이 중립에 중립을 해야 될 것 같다. 그리고 불필요한 언행도 자제하고 삼가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그런 경선룰, 집권을 하는 정권교체의 씨앗이 되는 후속조치가 있길 기대한다.

 

- 강 대표께서 지금 손 전지사에 대해서 얘기를 하셨다. 조간신문을 보면 불참이니 탈당이니 하는 우울한 소식을 접했는데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다. 손 전지사가 정치권에 들어온 지 지난 14년간은 한나라당과 함께하는 길이었다. 또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고 힘찬 발걸음을 한나라당 소속으로서 해왔던 것이다. 우리 한나라당은 결코 손 전지사를 버리고 가지도, 털고 가지도 않을 것이다. 손 전지사는 우리 한나라당의 중요한 자산이다. 또 함께 해야 하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고난과 고통을 참고 견뎌온 국민과 당에 반드시 한나라당은 보답할 것이다. 손 전지사도 그 대열에 동참하리라고 확신하면서 다시 한 번 손 전지사의 현명한 결단을 기대한다.

 

<전재희 정책위의장>

 

ㅇ 오늘 오후 2시경에 손학규 전경기도지사께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손학규 전지사님께서 산사에서 아마 많은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을 줄 안다. 그 고심 가운데 가장 유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지금 이 나라의 국민들과 한나라당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가 되든지 반드시 한나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어서 피폐된 민생을 살리고, 100년 앞을 보고 10년 앞을 보고, 이 나라의 통일을 이루고 번영과 발전을 기원한다는 생각을 가져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 가운데 있어서 역할 분담은 어떤 사람은 후보로 어떤 사람은 이름 없는 지원자로 어떤 사람은 정말 희생하는 사람이 되겠지만 그 모두가 힘을 합해서 그렇게 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을 아마 손 지사께서 누구보다 깊이 고뇌하셨을 것으로 생각을 한다. 우리나라의 많은 정치인들이 어려운 결단에 있어서 그 현명함을 잃어 버렸을 때 본인은 물론이고 당과 국민에게도 큰 상처를 입힌 경험도 손 지사님께서는 잘 아실 것이다. 그래서 국민과 당이 바라는 대로 스스로 모든 것을 헌신할 때 한나라당과 이 나라와 정치의 미래가 있다는 것을 손 지사님의 현명한 결단에 충분히 고려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강창희 최고위원>

 

ㅇ 경선준비위원회의 김수한 위원장님 정말 수고하셨다. 또 이런 합의가 이뤄지기까지 큰 역할을 해주신 강재섭 대표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일단 합의안이 도출되었으니까 절차에 따라서 당에서는 정말 멋있는 경선이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 이 나라에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는 페어플레이 정신의 결여라고 생각한다. 이번을 계기로 한국에 페어플레이 정신이 바로 세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한나라당이 그 앞에 서서 가장 모범을 보여주기를 바라며,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같이 동참하겠고 꼭 그런 계기가 되도록 했으면 좋겠다.

 

- 개인적으로는 좋은 친구이며, 당으로 볼 때는 큰 재목이고, 국가로 볼 때도 동량인 손학규 전지사가 외롭고 힘든 자기와의 싸움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진다. 몇 번 전화를 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아서 마음을 전하지는 못했지만 그러나 지도자가 외롭고 힘들지 않으면 지도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도자는 외롭고 힘든 길을 가는 것인데 손학규 전지사가 이제 여러 번의 숙고 끝에 좋은 결정을 내려서 당과 나라를 위해서 함께 일해주길 기대한다. 그런 결정을 내려지리라고 저는 손 지사를 믿으면서 다시 한 번 기다려보겠다.

 

<전여옥 최고위원>

 

ㅇ 바람이 불고 있다. 북쪽에서도 바람이 불고, 남쪽에서도 바람이 불고, 멀리 미국에서도 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바람이 분다고 해서 날씨에 따라서 한나라당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물론 상황변화에 따라서 원칙이 아니라 전술이 바뀔 수는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한나라당 나름대로의 대단한 자산을 갖고 있다. 그 자산은 한나라당의 10년의 고통과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성원이다. 그동안 한나라당은 천막당사에서 모진 비바람을 견뎠다. 그래서 지금 한나라당 백만당원들의 마음속에 있는 집은 짚으로 지은 집도 아니다. 통나무로 지은 집도 아니다. 단단한 벽돌로 지은, 그 벽돌의 접착면은 당원들의 눈물과 피와 그리고 헌신이 있었다.

 

- 대선 승리를 염원하는 국민들에게 한나라당 백만당원들은 하나의 벽돌에 불과하다. 그 집을 만든 벽돌에 불과하다. 강재섭 대표나 이 자리에 앉은 지도부 모두가 한 개의 벽돌에 불과하다. 세 후보도 마찬가지이다. 손 지사는 말했다. “내가 어디 벽돌이냐. 빼다가 맞추는 벽돌이냐”고 했다. 옳은 말씀이다. 한나라당에서 손 지사는 한 개의 벽돌이다. 우리 모두가 대선 승리를 염원하는 국민의 크고 단단한 집을 지어야 하는 벽돌 한 장에 불과하다. 정치란 시작도 끝도 명분이다. 정치는 헌신이며, 지도자라는 것은 다른 사람이 가지 못한 길을 갈 때 지도자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손지사가 현명하고 슬기롭고 헌신적인 지도자의 모습을 오늘 기자회견에서 보여주리라 믿는다.

 

<2007국민승리위원회 김수한 위원장>

 

ㅇ ‘2007 국민승리위원회’가 임무를 마치고 오늘 그 결과를 강재섭 대표님을 비롯한 최고위원님들, 또 당 고위지도자 여러분들 앞에 보고하게 된 것을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위원회는 그동안 19차례의 회의를 거쳐서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 이 과정에서 각 경선 예비후보측의  입장과 소속의원 각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경선 시기 및 방법, 검증에 관한 위원회 안을 결정하게 되었다.

 

- 먼저 경선의 시기는 대통령 선거일 전 120일까지 개최하도록 했다. 금번 대선일은 12월 19일이고 그로부터 120일 전은 8월 21일이 된다. 이 시기 결정의 배경을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6-7월에 개최할 경우에는 대선을 둘러싼 내외의 제반 여건과 정치 상황들이 아직 가시화되지 않으리라고 예측되고 9월에 실시되면 당면한 주요민생문제를 비롯한 외교ㆍ안보ㆍ경제ㆍ사회 등 국정전반을 챙기는 원내 제1당의 책무를 다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정기국회 기간을 피하는 한편, 대선 후보의 충분한 활동기간 확보를 위해 9월을 택하지 않기로 하고 이제 말씀드린 대로 경선시기를 8월 21일로 120일 전으로 했다.

 

-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의 정수는 여론 조사를 포함해서 20만을 기준으로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은 현행 당헌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서 당원과 국민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현실적인 투표참여 및 경선의 공정성과 그에 따른 경비 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선거인단의 구성 비율은 현행 전당대회 대의원 20%, 당원 30%, 국민 30%, 여론조사 20%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당원과 국민의 비율이 1대1이 되도록 한 현행 당헌의 정신을 그대로 반영하기로 하였다.

 

- 또한 당 선출후보의 신뢰도 및 본선 경쟁력 제고와 당내외 다양한 검증 수요 충족을 위해서 전문성과 덕망을 갖춘 당내외의 중립적인 인사로 구성하는 가칭 ‘2007 국민검증위원회’를 두기로 결정했다. 2007 국민검증위원회는 후보자에 대한 공직 후보자로서의 기본적인 검증뿐 아니라, 검증위원회에 신고 접수된 검증사항 및 언론에 보도된 주요 사항 중에서 검증 대상을 결정하고 철저히 조사할 것이며 필요시에는 청문회도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승리위원회의 안은 오늘 최고위원회에 보고를 거친 이후에 상임전국위원회, 또는 전국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당헌, 당규를 개정하는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믿는다. 어제 마지막 회의를 끝으로 해서 45일간에 걸친 국민승리위원회의 활동을 모두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제 한나라당은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기대를 받들어서 공정하고 절도 있는 경선을 치루고 성숙된 모습으로 국민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이다. 부디 이번 국민승리위원회의 활동과 결정이 한나라당의 대선승리를 위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오늘 결과가 있기까지 강재섭 대표님을 비롯한 당 최고위원님들, 그리고 지도부 여러분의 노력과 위원회의 절충안을 수렴해주신 경선 예비후보님들의 결단에 대해서도 이 자리를 빌어서 경의를 표한다.

 

- 이제 끝으로 강 대표님도 말씀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손학규 지사의 문제가 아직 말끔히 해결되지 못해서 답답한 점 말로 다할 수 없다. 지난 1월 24일 우리 당의 31명의 상임고문단의 모임에 세 후보가 출석했다. 세 후보는 하나같이 말씀하시기를 이번 대통령 경선에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후보가 있다면 이 후보는 적어도 이 땅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는 말씀을 세 분 모두가 똑같이 했다. 그 중 가장 강도있게 말씀하신 분이 손학규 지사였다. 손학규 지사는 “무슨 서약이다, 뭐다, 선서가 필요 없다. 그 행적을 봐달라” 자기는 어떤 일에도 당의 결정에 승복한다고 하는 말씀을 당의 여러 원로 선배들 앞에 분명히 말씀했다. 나는 그 말을 믿는다. 손 지사는 반드시 그 말을 실천하는 정치 지도자의 한 분이라고 확신하면서 손지사가 다시 본연의 입장으로 돌아오시기를 저는 간절히 바라고 또 그렇게 되리라 믿으면서 경준위 결과보고 말씀을 마치겠다.

 

 

2007.   3.   1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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