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권기균 부대변인은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한나라당 노동위원회 출범식 축사 주요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한나라당은 오늘(4월10일, 14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노동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중앙당 노동위원과 시도당 노동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전국에서 노동계 대표 8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3500명의 입당원서 전달식과 3만당원 약정서 전달식도 있었으며 시민단체 대표로는 서경석 목사가 함께 축사도 하였다.
ㅇ 이날 행사에서 강재섭 대표는 다음과 같이 축사를 했다.
- “오늘은 한나라당으로서는 매우 뜻깊은 날이다. 과거 한나라당에는 노동위원회가 있지도 않았다. 고작해야 노동관련 TF팀이 하나 있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제가 작년 대표가 되고 나서 노동자, 농민과 가까이 하지 않는 당은 안된다고 생각했다. 한나라당내에 정식으로 노동위원회를 만들고 적법하게 출범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당헌?당규를 개정하고 초대위원장으로 배일도 위원장을 임명하여 오늘의 한나라당 노동위원회가 출범하게 된 것이다. 오늘 이 노동위원회 출범은 단순한 위원회의 출범이 아니다. 노동자의 열정과 피땀이 우리나라를 살리는 힘이라는 사실을 한나라당이 확고히 하고 선언하는 날이다. 오늘은 한나라당 역사에 길이 남을 날이다.
- 언제 한나라당이 과거에 한국노총, 민노총 단체와 같이 한 적이 있었나. 그러나 오늘 이 자리에는 한노총, 민노총 지도자들이 많이 와있다. 우리 한나라당은 노동자들과 적대도 아니고 방관자도 아니다. 노동자들과 벗과 동지로서 함께 나아갈 것이다. 노동자의 수가 1천5백만명이고 부양가족까지 합치면 인구의 절반이다. 노동자의 힘이 정치를 바꾸고 사회를 바꾼다. 땀과 열정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된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노동운동을 열어가야 한다. 그래서 대화와 통합을 이루고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것이 실질적인 노동자의 복지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노동계의 변화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한나라당도 이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 이제 한나라당과 노동단체와 경영자 단체가 힘을 합쳐서 사회대타협을 이루고 나가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당선된 대통령이 이것을 돕고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오늘 이 자리는 사회대타협의 첫걸음이 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노동자의 땀방울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것을 되새기는 자리이다. 우리 다함께 사회대타협을 이루고 잘사는 세상을 위해 매진하자”고 축사했다.
ㅇ 오늘 노동위원회 출범식에 한나라당에서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박근혜 前대표최고위원, 원희룡 前최고위원, 고진화 의원 등 대선예비후보들과 김형오 원내대표, 전재희 정책위의장, 황우여 사무총장 등 당직자 및 국회의원 30여명이 함께 참석하였다.
2007. 4.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