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원자바오 중국총리 면담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7-04-11
(Untitle)

  나경원 대변인은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원자바오 중국총리 면담 주요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이날 면담에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등 10분 정도가 면담을 했다. 참석자는 한나라당에서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김형오 원내대표, 한중의원외교협의회 회장인 김덕룡 의원, 부회장인 고흥길 의원, 간사장인 이병석 원내수석부대표, 황진하 국제위원장, 진영 국회 통외통위 간사, 박재완 대표비서실장, 나경원ㆍ유기준 대변인이 참석했다. 중국측 인사는 9분이 참석했다. 11시부터 약 30분간 진행이 되었다

 

ㅇ 오늘 나온 대화중에서 중요한 부분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다.

 

- 원자바오 총리는 “한나라당이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 이에 대해서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원자바오 총리가 방한해서 첫날 SK를 방문한 부분에 대해서 감동하였다. 경제문제를 중시하고 인민의 삶의 질 개선에 노력을 하는 것으로 보였다. 또한 서민총리로서 그 역량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한국에서 대통령으로 출마해도 표가 좀 나올 것이다”라는 덕담을 했다.

 

-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에는 인구가 매우 많고 아직까지도 하는 일이 많이 부족하다. 정부는 위민 정치를 해야 할 것이고 민주주의 발전은 인민으로 하여금 나라의 주인이 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양국의 협력강화로 양국이익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협력강화는 시간과 장소의 근접성뿐만 아니라, 인화가 중요할 것인데 올해가 한중 수교 15주년인 만큼 이러한 인화의 큰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 강재섭 대표도 이 부분에 대해서 동의하면서 몇 가지 부탁의 말씀을 했다. “한나라당은 국제교류교역을 중시하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한중 FTA등 교류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치가 경제의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몇 가지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첫 번째로는 역사문제에 관해서 역사와 역사가 부딪쳐 한중우호관계가 금이 가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역사가 부딪친다면 미래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역사는 조심스럽게 다뤄져야 한다”고 이야기 하였고, “두 번째로는 6자회담에 중국이 주도적으로 노력하고 많은 활동을 한 것에 대해서 감사하며 북핵문제가 잘 처리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세 번째로는 탈북자문제에 대해서 인도적 측면에서 고려해줄 것”을 부탁했다. “네 번째로는 내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박람회가 동북아 위상을 올리는데 기여했다고 이야기 하면서 여수박람회라든지, 인천 아시안게임, 평창 동계올림픽 등의 유치에 중국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 이에 대해서 원자바오 총리는 “영토, 역사는 정치와 학술, 현실과 학문을 분리하는 원칙에서 접근을 해야 할 것이고 이 문제를 두 나라 정부가 잘 처리하면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또한 한나라당은 중국 공산당과의 관계수립을 해 온 정당으로서 앞으로 한중발전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할 것이고, 한중 발전을 위해서 양국정당관계의 교류발전도 지지, 기대한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6자회담에 관련해서는 “6자회담의 초기조치 이행이 잘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고, 실질적인 결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해야 하고, 6자회담국 중에서 중국과 한국이 가장 밀접한만큼 중국과 한국이 가장 노력해야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탈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국내법, 국제법,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적절히 하겠다”고 말했다.

 

- 그밖에 원내대표께서 “국회방문을 환영하고 1994년 한나라당 전신인 민자당이 한국 정당 중에서는 최초로 중국 공산당과 교류를 했고, 그때 선발대로 중국을 방문했었다. 올해 제2의 교류 활성화, 제도화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7.   4.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