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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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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오랜만에 최고위원회의가 열렸다. 국민들로부터 우리가 따끔한 회초리를 맞았다. 이 회초리를 맞았을 때 우리가 심기일전해서, 다시 한 번 단합해서 또 국민들께서 쳐주신 회초리의 의미를 잘 새겨서, 지금부터 새출발 해야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 옐로우 카드를 제시했는데 이 옐로우 카드의 의미를 모르고 그대로 우리가 또 무사안일하게 나간다면 또 한 번 더 옐로우 카드를 받으면 퇴장이고, 또 레드카드를 받아도 퇴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각오로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 저는 제가 자리에 연연해서 그냥 적당하게 봉합해서 넘어가 내 자리가 유지될 수 있다는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고 여기 계시는 최고위원들도 모두 그 생각일 것이다.

 

- 이번 기회에 우리가 정말 알을 깨고 새로 태어나는 심정으로 임해야 되고, 봉합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한나라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며칠 전에 기자회견을 하면서 한 여러 가지 ‘부패와의 전쟁’, 이것은 오늘부터 당장 실천에 옮기도록 하겠다. 잠시 후 사무총장으로부터 그날 밝힌 쇄신안의 후속조치에 대해서 앞으로 진행을 어떻게 하겠다는 보고도 받고 해서 처리를 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빨리 금명간에 제가 주도를 해서 경선룰을 확정시키고, 또 내일 대선주자들의 미팅을 통해 앞으로 서로 자해 행위가 되는 상호비방, 음해행위에 대한 엄단방침, 또 캠프에 너무 사람을 다 불러가지고 당이 지금 인사이동을 제대로 할 수도 없고 그리고 당의 회의도 제대로 할 수도 없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도 제가 좀 따끔하게 말씀 좀 드리고 해서 내일부터 좋은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고 최선을 다해서 새출발하도록 그렇게 하겠다.

 

ㅇ 다음 한 가지는 우리 한나라당이 어수선한 가운데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최소한의 예의나 염치도 없이 막말을 하면서 여러 가지 사실을 호도하고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 우리 한나라당도 참패했습니다만 열린우리당은 후보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고 결국은 재보선 패배를 계속 이어왔다. 우리 한나라당이 뼈를 깎는 자성노력에 여념이 없는 동안 전패한 열린우리당이 느긋하게 남의 당 행보에 대해서 비판이나 하고 하는 것은 정말 비겁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대통령도 사실을 왜곡시키고 있다. 야당과 합의를, 본인 스스로 저하고도 합의를 했고, 옛날 원내대표 때도 합의를 한 사학법 처리에 대해서 지금까지 아무런 노력도 본인은 하지 않았으면서 이런 사학법, 국민연금법 등이 무산된 책임을 한나라당의 인질정치라고 그렇게 매도하고 있다. 우리는 자유투표라도 해서 사학법 등의 법안들을 마무리 짓자고 했는데 그런 것까지 거부한 열린우리당이, 또 대통령이 무슨 자격으로, 무슨 염치로 이것을 우리에게 비난을 하면서 민생정치를 논할 자격이 있는지 정말 의심스럽다.

 

<김형오 원내대표>

 

ㅇ 한나라당은 오늘부터 새출발한다는 그런 입장에서 우리 모두가 자각하고 정진해야 할 것이다. 이번사태에 대해서 국민이 한나라당에 준 교훈, 그리고 원하는 것은 첫째로 부정부패를 단절하라는 것이다. 둘째로 서로 싸우지말자는 것이다. 셋째로는 책임질 줄 아는 책임정치를 하라는 것이라고 요약된다. 이것을 위해서 저도 앞장서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대표께서도 말씀이 있으셨지만 다시 한 번 언급하겠다. 지난 국회를 이용해서 한나라당에 대해 대통령은 부당한 공격을 하고 있다. 사학법, 국민연금법, 로스쿨법 여기에 대한 논의 과정이나 진척과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받지 못하고 인식도 결렬되어 있고, 심지어는 아주 왜곡된 생각을 갖고 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뭐 한나라당이 인질정치를 한다, 정치파업을 한다’ 이렇게 하는 이런 막말과 무책임하게 한나라당을 공격하고 있는데 대통령에 이어 이에 뒤질세라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덩달아 방송을 이용해서 한나라당을 공격하고 심지어 한나라당 주자들까지 공격을 하고 있다. 당적을 이탈한 대통령과 당적을 버젓이 보유하고 있는 복지부 장관이 국무회의 석상에서 마주하는 모습도 이상한 조합이지만 이 이상한 조합이 서로 짜고 치는 듯이 이상하게, 묘한 시기에 맞장구를 치고 있다. 차제에 복지부장관은 당을 떠나든지 장관직을 떠나든지 둘 중에 하나를 사나이답게 빨리 선택해라. 더 이상의 이중플레이는 국민들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ㅇ 사학법과 국민연금법, 로스쿨법이 지난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것을 한나라당도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서 현실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세가지 법 중에서 사학법은  가장 많은 논의를 해왔고, 가장 많은 진척이 있었다. 양당 정책위의장간에는 구두로 합의까지 이루었던 사항이다. 마지막 접점에 있어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투표로 까지 하자는 데까지 합의가 이루어졌던 것이다.

 

- 이에 반해서 국민연금법은 정책위의장간에 합의가 되지 못했다. 실무위원간의 합의선에 머물렀던 것이다. 로스쿨법은 상임위 소위에 계류상태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학법이 가장 많이 진척이 됐고, 가장 많이 논의가 됐고, 가장 접점이 좁아진 것이다. 그런데 가장 진척이 된 사학법은 빼고 국민연금법과 로스쿨법만 처리하자고 하는 것, 이것은 누가 들어도 정략적이다. 앞뒤가 바뀌고,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열린우리당에 대해서, 그리고 정부에 대해서도 사태를 정확하게 보고 정확하게 얘기를 해야지 그렇게 황당무계하게 침소봉대해서는 안된다고 말씀을 드린다.

 

ㅇ 이와 더불어 지난 국회에 있어서는 이번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고쳐야 할 선거법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정치관계법 제·개정 특위를 만들기로 사실상 원내대표간에 합의를 했다. 또 대구, 인천, 평창 경기 유치특위를 국제경기대회 지원특위로 구성하자는 것도 합의를 했다. 이것도 열린우리당이 느닷없이 원내대표간에 합의해놓은 상태를 또 뒤집어버렸다. 정말 이런데 대해서 뜻이 있다면 그리고 사학법, 국민연금법, 로스쿨법 그리고 양대특위를 비롯해서 이런 것을 할 뜻이 있다면 오늘이라도 당장 국회를 열자. 주저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그런 뜻이 있다면 오늘 당장 수석부대표 회담을 해서 이 문제를 진척시켜 나가도록 하겠다.

 

<이주영 정책위의장 직무대행>

 

ㅇ 전재희 정책위의장께서 사퇴를 하시는 바람에 수석정조위원장인 제가 후임 정책위의장이 결정될 때까지 직무대행을 맡게 되었다. 여러모로 역량이 부족하지만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정책위의장직을 대행하게 되어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게 된다. 짧은 기간이지만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활동에 있어서는 공백이 없어야 되겠다 하는 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ㅇ 앞으로 정책위원회에서는 대표께서 지난 번 기자회견에서도 말씀하셨던 정책비전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가도록 하겠다. 권역별로 또 분야별로 우리 경선 후보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정책마인드를 국민들 앞에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진행하겠다. 그 과정에서 정책을 가지고 경쟁하는 후보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국민들에게 펼쳐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또 대선공약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만, 여기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또 각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선진화의 비전을 제시하고 내실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해서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황우여 사무총장>

 

ㅇ 국민들께서는 재보선을 통해서 한나라당에게 개혁과 단합을 다시 한 번 명하셨다. 분명히 마지막 기회를 주신 것이다. 이에 대해서 당은 쇄신책으로 답하였다. 국민 앞에서 우리는 말이 아닌 실천을 보여드려야 할 것이다. 단합된 힘으로 국민에게 한 개혁의 약속을 실천할 때에만 국민은 한나라당에 대해 신뢰를 보내주고, 정권을 맡길 것이다. 사무처는 업무분장과 집행계획을 마쳤다. 조속한 시일내에 윤리위원회를 강화하고 윤리강령을 재정비하고 윤리교육을 마칠 것이다. 감찰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다.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당 간부의 재산등록을 마치고 엄격한 자정결의를 할 것이다.

 

- TF팀을 구성해서 대표께서 발표하신 공천과정 개혁을 조속히 마치고 널리 인재를 모아나갈 것이다. 당 중심 체제를 갖추어서 경선을 엄정 중립 하에 공정하게 관리할 것이다. 서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서 부패와 비리와 단절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서 삶의 질을 높이는데 당력을 모두 집중할 것이다. 정권교체는 뼈를 깎는 아픔, 그리고 노력을 통해서만 창출할 수 있는 우리의 신성한 과제임을 다시 한 번 명심하겠다.

 

- 저 자신도 임명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사의를 표하고 모든 책임을 지기로 마음을 정리한 사람입니다만, 그러나 당이 지금 하고자 하는 일에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사무처 일을 보겠다. 이 자리를 빌려서 꼭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선출직이라는 것은 당과 국민이 맡겨주신 자리이다. 진정한 당원과 국민의 뜻이 어디 있는지를 살피셔서 당의 선출직 되시는 중진 당직자들께서는 당의 업무를 다시 한 번 재고하셔서 열심히 임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우리 임명직들의 마음이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아침에 중앙위 포럼에 제가 갔는데, 김진홍 뉴라이트 전국연합 의장이 나오셔서 좋은 말씀을 했다. 제가 듣기에 언론에 보도된 것은 한나라당이 좀 더 정신차리고 잘해보라는 하나의 메시지이지 한나라당하고 정을 완전히 끊겠다하는 그런 취지는 아닌 것으로 제가 충분히 이해를 했다. 그래서 대변인이 나중에 브리핑을 잘하시고 김충환 의원이 말씀하시겠다.

 

<김충환 원내공보부대표>

 

ㅇ 김진홍 의장께서는 강대표께서 “이번 국민의 옐로우 카드를 중대하게 받아드리고 본인의 개인적 거취가 문제가 아니라 당의 미래, 또 그리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심기일전해서 더 철저하게 부패를 척결하고 당의 중심을 잡겠다. 그리고 경선룰을 조기에 확정을 해서 공정한 경선이 되도록 당을 관리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에 대해서 “강대표의 말씀을 듣고 나니까 안심이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당이 좀 더 중심을 잡고 집권할 수 있도록 잘해주시기를 기대한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보수는 개혁성이 부족하고 진보는 합리성이 부족하다. 그래서 우리 한나라당도 개혁을 끊임없이 해야 되는데 개혁을 얘기하면 누구누구 측이냐 자꾸 이렇게 오해를 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당의 얘기라고 하는 것은 어느 측이냐 이런 것을 떠나서 꾸준히 해야 될 상황이기 때문에 계속적인 노력을 해주기를 바란다”는 말씀이 있었다.

 

- 그 다음에는 “무엇보다도 당이 부패, 수구의 이미지를 벗어나야 되는데 이 문제와 관련해서 인명진 윤리위원장과 대화를 해 본 결과, 인명진 윤리위원장은 ‘가까이서 봤더니 강대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중립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부패라고 하는 것은 한, 두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전반적으로 있는 하나의 개선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이 짧은 시간 내에 할일이 아니지 않느냐, 따라서 강대표가 이 일을 충분히 잘할 수 있도록 기회를 한 번 더 주고, 필요한 시간을 주는 것이 좋겠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공감이 가는 바가 있었다”는 말씀을 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본인이 41년생이라고 하면서 “그 세대가 6.25, 4.19, 그리고 산업화, 민주화과정을 거치면서 온 몸을 바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일했기 때문에 이 시기에 밥 먹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10년간만 우리가 마음을 단합해서 다시 뛰면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따라서 한나라당이 이런 작은 문제들보다도 정권교체를 위해서 단합해서 꼭 그 목적을 이루어 주길 바라고, 내년 이맘 때는 모두 웃는 얼굴로 다시 한 번 회의를 좋은 장소에서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2007.   5.   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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