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5월 7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김성조 전략기획본부장은 여권 분열 현황에 대해서 보고했다. 앞으로 당분간 통합은 어려워 보이고 핵분열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였다.
ㅇ 이재오 최고위원은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이 평양에 다녀와서 임진강, 예성강, 한강하구 남북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 이것에 관한 당의 입장을 빨리 검토해서 정책위에서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 권영세 최고위원은 “이 예성강 개발부분은 유전게이트때부터 논의되었던 이야기로 알고 있다. 군사적으로 쉽지 않은 문제이지만 경제적인 부분은 상당히 득이 있는 검토안이라고 알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 이강두 중앙위의장은 “지금 대북지원 문제가 본격적으로 많이 논의되고 있는데, 이것에 관해서는 당에서도 대통령 선거와의 영향력과의 관계에 있어서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했다.
ㅇ 그밖에 박재완 비서실장은 재보궐 선거 패배원인에 관한 여의도 연구소의 분석을 보고한 바가 있고,
- 김형오 원내대표는 “패배 요인을 지역별로 좀 더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패배요인을 분석해서 우리가 당에서 이러한 것을 경고음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ㅇ 정형근 최고위원은 “의협 관련해서 전혀 본인은 로비를 받은 바 없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다 부덕의 소치”라는 이야기를 다시 한 번 했고, “다만 지금 대정부 이슈가 없기 때문에 정국을 주도해나갈 이슈를 우리가 찾아보자”라는 이야기를 했다.
ㅇ 한편 이주영 정책위의장 직무대행은 지난번 사법시험 응시자에게 대량으로 법무부에서 이메일을 발송한 것에 대해 보고했다. 이메일 제목을 보면 ‘국회는 하루빨리 민생법안 처리에 나서야 합니다.’이다. 이것이 지난번 ‘인질 국회, 파업 국회’라는 제목으로 올렸던 국정홍보처 뉴스레터이다. 이것을 이주영 정책위의장 대행의 말에 따르면 사법시험 응시자들에게 모두 대량으로 발송했다고 한다. 이것에 관한 대책을 이주영 정책위의장 대행이 내일 검토해서 내놓겠다고 했고,
- 박재완 비서실장은 “이러한 국정홍보처 뉴스레터가 사법시험 응시자에게 법무부에서 보낸 것 뿐만 아니라 기획예산처에서도 보낸 경우도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따라서 당은 이러한 국정홍보처 뉴스레터를 무분별하게 발송하는 부분에 대해서 지난번 개헌홍보때에 검토했던 것과 같이 법적 검토를 해서 이와 관련한 대응을 할 것”임을 말씀드린다.
ㅇ 마지막에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가장 명분있는 경선룰이 무엇인지를 고심하고 있다. 이번 주말까지 정돈하겠다. 그때까지 모든 발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2007. 5.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