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5월 15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오늘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만약 경선룰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21일 전국위원회에서도 물론 통과되기 어렵다. 그렇다보면 8월중순에 예정된 우리 후보 경선 전당대회가 불가능해진다. 그렇다면 모든 정치 일정이 다 엉망이 되어버리고 한나라당은 그런 문제도 자체적으로 해결 못하는 괴상한 집단이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저는 정말 대표로서 부끄럽고 오늘 그렇다고 세대결을 하고 심지어는 전국위원회에서 폭력사태가 일어나고 이렇게 되면 국민들께서 얼마나 실망하실까 생각해서 저의 정치인생을 다걸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사실은 의원직을 사퇴하는 결심도 제가 얘기했다. 그런데 어쨌든 대승적 차원에서 큰 정치적 결단을 해주신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온 국민들께서 이제 한나라당이 ‘그래도 아주 저력있는 정당이구나’ 생각하실 것으로 믿고 앞으로 우리들이 잘해나가야겠다는 결심을 다시 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저 위로는 상임고문들을 비롯해서 4선이상 중진의원들, 또 여러 젊은 소장파 의원들이 당을 아껴주시고 평당원들까지 당을 걱정하고 힘을 합쳐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우리 지도부가 정말 심기일전해서 그동안 약속한 당 혁신, 또 여러 가지 일들을 차질없이 추진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곧 일부 당직도 개편하고 여러 가지 일을 계속해야한다고 믿고 있다.
<이재오 최고위원>
ㅇ 며칠동안 당이 매우 혼란스럽고 또 자칫하면 당이 깨질 수도 있다고 하는 많은 국민들과 당원들의 염려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으로 정권을 교체해야된다고 하는 국민들의 염원과 당이 깨져서는 안된다고 하는 당원동지들의 열망, 이런 것들이 다 승화가 되어서 또 강재섭 대표께서 5선의원이고, 당의 대표인데, 자기의 정치인생을 걸고 당을 살리려했던 애당심, 이런 것들이 전부 조화가 되어서 어제 한쪽에서 결단을 하고 또 한쪽에서 환영을 해서 일단 당이 정상적인 체제로 돌아왔다. 그동안에 강대표께서 많은 염려가 있으셨고, 당직자 여러분들이 사표를 내놓고도 집에도 못가고 계속해서 근무하면서 당을 위해서 고생을 해주셨다. 이제 이것을 계기로 해서 더 이상 주자들간에도 정책을 두고 다툼은 있어야지만 그 이외에 대세에 지장이 없는 사소한 문제로 국민들에게 염려를 줘서는 안될 것이고, 당도 좌고우면해서는 안되고, 오직 국민들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향해서 한길로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그동안에 심려가 많았던 존경하는 강재섭 대표에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07. 5.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