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기준 대변인은 5월 16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희태 전부의장은 “한나라당이 대북 관계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실천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북한의 개혁, 개방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이 구체적 프로그램에는 자유 왕래나 이산가족 상봉 등이 포함되어야 되고, 정형근 최고위원이 팀장으로 있는데 적당한 시기에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외부에 공개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말했다.
ㅇ 정형근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이 생각하고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 중에는 남북한 자유왕래와 남북한 정보통신 공동체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5월 20일경 토론 계획을 밝히고, 6월 10일경 의원들이 모인 의원총회에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토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ㅇ 이강두 중앙위의장은 “이번에 열차 운행 재개에 대해서는 국민감정에만 호소하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쳐서는 안되고,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들이 문을 닫는 사태가 있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되어야 된다.”고 지적했다.
ㅇ 김덕룡 중진의원은 “열차의 시범운행은 의미 있는 일이 될 수도 있으나 일회성 이벤트로 가서는 안 된다. 북한이 한국에 경공업 제품이나 쌀 지원을 받기 위해서 운행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정부가 지난 2.13 합의 때의 6자 당사자들의 공조와 같이 가지 않는 점을 한나라당이 지적해야 한다. 개성공단 문제에 있어서도 부도가 나는 경우 국민 세금으로 메꾸는 것은 능사가 아니다.”고 말했다.
ㅇ 이강두 중앙위의장은 “한나라당이 집권한 시절에 남북협력기금도 마련되었고, 남북총리회담을 세 번씩이나 했다.”고 말했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어제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의 정수를 늘리는 안건에 대해서 부결된 것을 심히 유감으로 생각한다. 이전에 한나라당이 마련한 혁신위안은 3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첫째가 부패해결, 두 번째가 과열경쟁 방지, 세 번째가 외부문호 개방인데, 외부에 당의 문호를 개방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숫자의 지명직 최고위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상임전국위원회에서 통과되지 않았는데 이 부분은 다음에 고쳐도 된다.”고 말했다.
- “최고위원 선출에 있어서는 등록 신청자가 없기 때문에 이번 5월 21일 전국위원회에서는 하지 않아도 된다. 당헌이 정하고 있는 30일내에 보충하는 규정은 훈시규정이므로 다음에 선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ㅇ 권영세 최고위원은 “최고위원 두 분이 사퇴한 마당에 선출직 최고위원의 보강이 필요하다. 다음에 전국위원회가 모이기 어려우니 이번에 선출되어야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5월 21일 전국위원회가 열릴 때 통과된 당헌뿐만 아니라 필요한 당규도 같이 마련해서 전국위원회에서 통과되고, 그날 오후라도 상임전국위원회를 다시 열어서 경선에 필요한 당규도 통과시켜야 한다. 그 이후에 경선 선관위를 5월 22일, 또는 23일 정도 구성을 해서 5월 30일경에는 대선후보 등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ㅇ 정형근 최고위원은 “이번 당의 내홍사태로 인해서 당이 일을 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당이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ㅇ 김형오 원내대표는 “공공기관 등의 감사들이 이과수 폭포를 포함한 여러 곳의 해외여행을 하는 것은 기강해이이며, 기획예산처 장관을 상대로 직무유기 부분을 철저히 따지겠다.”고 강조했다.
- 이주영 정책위의장 직무대행은 “공무원 해외연수가 주로 골프 중심이 되면서 골프연수가 되고 있어서 이 부분도 한나라당이 집중적으로 규명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ㅇ 당이 예정하고 있는 정책비전대회의 전국 순회 순서가 확정이 되었다. 종래 대전부터 하기로 했는데, 순서를 좀 바꿔서 광주, 부산, 대전, 서울 4개 권역으로 나눠서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정책비전대회를 대선주자들을 모시고 비전대회를 열 예정이다.
2007. 5.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