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5월 21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로 나온 이야기들은 첫 번째는 지금 공기업 감사들의 외국출장과 더불어 우리 국회의원들의 외국출장과 구청장들의 외국출장에 대해서도 점검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그리고 후원금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그리고 공기업의 방만 경영에 관한 대책, 그다음에는 한화사건에 있어서 서울지방경찰청장 및 경찰청장이 그 사실을 알았느냐, 몰랐느냐에 관한 문제 등이 논의되었다.
- 첫 번째로 외국 출장부분에 있어서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의원들이 외국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원내대표께서 직접 챙기고 구청장 등의 외유 부분에 대해서는 사무총장이 체크해볼 것”을 이야기했다. 또한 “이러한 외국 출장이나 외유가 직무와의 관련성 부분이 없이 이루어지는 등의 경우에는 반드시 규제해야 하므로 윤리 강령에 이러한 내용을 포함시킬 것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기강을 똑바로 세우자”고 이야기했다.
- 김형오 원내대표는 이와 더불어 “국회의원이 외국에 가는 경우에는 신고를 하게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 또한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오늘 신임 당직 인선과 관련해서 “전략기획본부장과 홍보기획본부장이 심기일전해서 앞으로 대선기획 등에 관해서 제대로 업무를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 “의원 및 원외 위원장, 또한 중앙위 위원 등이 함께 직능별로 접촉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을 짜고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자료로 남겨서 나중에 공천심사위원회에 이러한 자료가 통보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이렇게 해야지만 후보들을 따라 다니지 않고 당이 일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고, “홍보기획본부장에게는 홍보 전문가를 빠른 시일내에 영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 각계의 홍보전문가를 영입해오면 무조건 발령을 내주겠다.”라고 말했고, “특히 신임당직자에 대해서는 현재 당의 일에 대해서는 잘 맡으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흔쾌히 당직을 해주겠다고 답변해주어서 고맙다. 특히 이종구 의원은 호남지역에 관해 많이 알고 있으니 호남지역에 대해서 제대로 챙길 것”을 당부했고, “송병대 제2사무부총장에 대해서는 사무처의 사기 진작 등에도 신경을 써줄 것을 부탁하면서, 충청권 인사로서 충청 지역도 잘 챙길 것”을 당부했다. “인사 부분에 있어서는 결국 여러 가지를 배려해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ㅇ 정형근 최고위원은 “제이유 사건은 한나라당이 그동안 특검을 주장해서 재수사를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주수도씨가 최근 심경변화를 일으켜 많은 내용을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이 제이유 사건은 엄청난 파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후원금의 경우에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사실상 의원들이 억울할 경우도 있겠지만 단체 등의 후원금 같은 경우에는 미리 미리 잘 챙겨서 어떠한 불상사가 없도록 또 어떠한 의심도 받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이강두 중앙위의장은 “최근의 언론의 보도나 지금 정부와 범여권의 행태를 보면 사실상 의협 로비사건에서도 관련되는 열린우리당 의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의원들만 부각시키는 등 한나라당에 마치 어떠한 비리가 있는 것처럼 부풀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열린우리당 비리 사실에 대해서도 우리가 제대로 챙겨야 보아야 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이와 관련해서 “전략기획본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ㅇ 박계동 전략기획본부장은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전대통령이 지금 여권의 통합에 관해서 직접 나서는 모습이 되고 있다. 6월 말까지 범여권 통합이 완성되어야 한다는 생각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 임태희 여의도 연구소장은 “지금 노무현 대통령 등이 반한나라당 정서의 형성을 위해서 지금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으로 안다. 예컨대 지방선거 공천비리 130여건 등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은 의혹을 부풀리려는 것으로 보여 진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도 정확히 점검해서 대응해야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또한 두 번째로는 “정부투자기관의 감사임명에 관해서 우리가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 이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그동안 정부투자기관법과 정부산하기관법이 두 가지가 있었는데, 이것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으로 통합이 됐다. 그 통합된 이후 첫 운영위가 이번에 열리게 된다. 그래서 이 감사 관련해서 좀 더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으로 규율되어 있던 감사관련 규정을 법으로 승격시키는 등 6월 국회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되짚어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 그리고 박계동 전략기획본부장은 “지금 열린우리당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한나라당 규정 작업에 많이 힘을 쓰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한나라당도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검찰도 각종 수사에 있어서 여당은 제외한다든지 포탈 같은 경우에도 블로그 폭탄을 한다든지 이런 여러 가지로 한나라당 규정화 작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대응해야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또 한편 경찰에서 한화사건에 관해서 조작했다는 물증이 나온다면 이것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이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특히 서울지방경찰청과 경찰청장이 언제 알았는지, 이것이 어디까지 보고되었는지, 한나라당이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의혹을 밝혀야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 이병석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앞으로 많은 현안에 대해서 당정협의의 형식으로 해당부처와 해당기관을 불러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국정의 잘못된 점을 명백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 이재오 최고위원 역시 “경찰청장이 알고 있었는지, 사전에 알고 있었으면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은 명백히 물어야 할 것이고, 그 책임은 물러나라는 것을 요구할 정도에 이르러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ㅇ 그밖에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심재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해 공기업 방만 경영에 관한 대책 TF팀이 구성되어서 낙하산 인사와 기강해이, 또 방만 경영에 대해서는 앞으로 이 TF팀에서 그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또한 “5월 29일 당의 정책비전대회를 앞두고 일부 캠프에서 그전에 후보로 출마선언을 하거나 경선후보 등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따라서 경선후보 등록 절차를 좀 빨리 추진하면 어떻겠나?”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 이와 관련해서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된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기탁금 등 규칙이 논의되어야 할 것이고, 또한 후보 등록은 공고기간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5월 29일 전에 후보등록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오바마나 힐러리 등이 언제 등록해서 했느냐? 어느 캠프가 이의를 제기했는지 모르지만 공직선거법상 규정된 필수적 요건이 아니고 당이 정책경선을 통해서 국민에게 정책을 검증받고자 하는 것인데 이의를 다는 캠프가 있다면 그 점을 잘 설득해야 한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 임태희 여의도 연구소장도 “당이 결정한 것이니 그대로 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2007. 5.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