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5월 31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비공개 회의에서는 중앙윤리위원회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이미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이 당 쇄신안에서 윤리위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의 각 시·도당에도 윤리위 구성을 금주 안으로 마무리하도록 촉구했고, 당 윤리강령, 선진국형 윤리강령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미 지난번에 23명의 부패사범 명단을 인명진 위원장에게 주었다. 교부했는데, 실질적으로 윤리위원회가 구성이 되지 않아서 징계가 차일피일 늦어지고 있었다. 오늘 윤리위 구성으로 곧 선진국형 윤리강령도 발표할 것이고, 그리고 부패사범 등에 대한 징계 문제도 마무리 될 것이다. 그밖에 당협 위원장 재산공개부분도 당규 작업을 마무리해서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ㅇ 오늘 윤리위 구성안을 보면 윤리위원회가 총 13명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그런데 그 13명 중에서 외부인사가 7분, 당내인사가 6분이다. 결국 한나라당의 윤리문제를 외부에 맡겼다고 보시면 될 것이다. 결국 국민들이 한나라당의 윤리문제를 판단해달라, 그만큼 한나라당이 앞으로 윤리문제에 있어서 좀 더 엄격하고 또 윤리문제에 있어서 비난받지 않을 그런 자세를 견제를 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겠다. 윤리위원회 구성의 의미이다. 결국 윤리위 활동을 강화하고 윤리위의 실질화를 위해서 사실상 외부인사가 더 많은 숫자를 차지하는 윤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씀드리겠다.
- 인명진 위원장은 유임이고, 부위원장 장윤석 의원이다. 신임이다. 이 부위원장 자리는 원래 재선의원이 하시던 자리였다. 그러나 당내에 마땅히 부위원장을 하실 분이 없을 뿐더러 장윤석 검의원은 초선이지만 검사장을 지내신 분으로서 윤리위원회의 아주 적절한 분이라고 생각을 해서 장윤석 의원을 위촉하게 되었다. 앞으로 윤리정당 강화에 장윤석 의원의 많은 기여를 기대한다.
- 그밖에 윤리관으로는 박세환 의원은 유임이다. 위원으로는 김재경 의원, 김희정 의원, 윤경식 당협 위원장도 역시 유임이다. 강성만 부대변인은 신임이다. 여기까지가 당내 인사이다. 그밖에 서미영 여성중앙회 이사, 박인숙 울산의대 교수, 박정신 숭실대 교수가 신임이다. 그리고 김동흔 정치개혁국민행동 사무총장은 유임이고, 함귀용 참정치운동본부 클린정치위원장은 신임이다. 백헌기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유임이다. 이렇게 13분으로 구성되어서 윤리위원회 활동이 좀 더 실질화될 수 있고, 윤리정당의 모습을 강화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린다.
ㅇ 그리고 오늘 국책자문위원 69분을 새로 모셨다. 김광식 외 68명이 국책자문위원을 임명했는데, 원래 국책자문위원이 총 310분이 계셨다. 그러나 그중에서 79명이 결원이었고, 이번에 69명을 새로 충원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린다. 국책자문위원 임명에 관해서는 원내대표께서 한나라당의 전직 국회의원도 가급적 모두에게 국책자문위원의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국책자문위원은 그동안 전직 장·차관 등에만 그 자격요건이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러다보니까 실질적으로 국책자문위원으로 임명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고, 또 그것은 한나라당이 10년 동안 집권을 하지 못한 그런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좀 더 사회적으로 명망있는 분을 모시고자 국책자문위원 당규를 좀 개정을 했고, 이에 따라서 새로운 국책자문위원을 69분을 모시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린다.
ㅇ 그다음에 정형근 최고위원이 “대선에 몰입해서 내부적인 일뿐만 아니라 정무적 기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라는 당의 정무적 기능 강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당 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인재영입위원장을 임명하겠다고 했다. 이제는 정계개편이라든지 대선에 대비해서 외연을 넓힐 수 있는 인재영입위원장을 두어야 할 것이다. 시민사회단체라든지 외곽 단체, 그리고 타정당 등을 접촉할 수 있는 마패를 가진 인재영입위원장을 곧바로 임명해야 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고,
- 정형근 최고위원과 이강두 최고위원도 그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정형근 최고위원은 “다만 외연확대가 아니라 우리 사람을 끌어들여 우리끼리 싸우는 일은 없어야 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 김형오 원내대표 역시 “우리 편 아닌 사람을 영입해야 하며, 이런 영입이 활발해지기 위해서는 모든 현역 의원과 당협 위원장 등이 마음을 비워야 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인재영입위원장을 조속히 임명하되 그 활동은 경선에 영향을 미치는 식으로 해서는 안될 것이고, 큰 외곽 단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위해서 필요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2007. 5. 3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