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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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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대변인은 6월 20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지금 현재 대통령 선거에 있어서 정부가 총체적으로 나서서 대선에 개입을 하고 있다. 대운하 보고서 변조 사건뿐만 아니라 검찰의 수사부분도 석연치 않다.  그동안 한나라당이 제기한 여러 가지 문제도 많고 또 선관위에서 고발한 건도 있을텐데, 공안부장 회의 직후 우루루 달려가 우리 후보만 수사하는 것은 편파라고 할 수 있다. 참평포럼 등 그동안 사조직성이 문제된 조직은 왜 수사를 하지 않느냐? 이제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측 사조직을 조사하고 나면 다음에는 또 박근혜 후보측으로 칼끝을 돌릴 것이다. 이것은 이러한 여권 차원의 개입에 대해서는 당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 김형오 원내대표는 “검찰의 일방적, 편파적 수사를 통해서 이것은 야당을 위축시키겠다는 것이다.”라고 말했고,

 

- 이재오 최고위원은 “검찰, 선관위, 청와대 등 권력기관이 총동원되었다. 이것은 여권의 정치일정을 위한 시간벌기이다.”라고 말했다.

 

- 오늘 이런 여권의 총체적 정치공작에 대해서는 최고위원회의 결과 앞으로 당은 강력히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그래서 이것은 캠프별의 대응이 아니라 당이 강력히 대응하기로 하였고, 그 대응은 단계별로 대응수위와 투쟁수위를 높여가기로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린다.

 

- 그리고 먼저, 그런 대응을 위해서 만들어진 ‘공작정치저지범국민투쟁위원회’의 22일 행사에 대해서 박계동 전략기획본부장의 보고가 있었다. 6월 22일 금요일 한나라당 당사에서 공작정치저지범국민투쟁위원회의 현판 제막식 및 공작정치 규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현판 제막식을 1부에 하고 2부에는 규탄대회가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25일에는 뉴라이트 전국연합에서 공작정치에 대해서 저지하는 규탄대회가 열린다고 한다. 여기에 한나라당 공작정치저지범국민투쟁위원회가 참여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한 이러한 공작정치 저지를 위해서 이러한 공작정치의 현 실상을 알리는 특별당보를 제작하기로 했음을 말씀드린다.

 

- 이재오 최고위원은 “노무현 정부는 결국 인기가 없어도 선거전까지는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지금 권력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시작했다. 따라서 후보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한나라당을 무너뜨리기 위한 것인 만큼 한나라당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이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특히 정부가 공권력을 동원해서 개입한 것 중에서 대운하 보고서 같은 경우는 한나라당차원의 국정조사를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하고 문제제기했다.
 
- 또한 이재오 최고위원은 “신동아 7월호에 보면 안기부가 박근혜 전대표에 대한 문건을 여권인사에게 넘겼다는 기사가 있다. 여권인사 누구에게 넘겼는지 밝혀야 할 것이고 또한 시중에 안기부 보고서, 또는 국정원 보고서의 낱장이라는 행태로 우리 후보들에 대한 파일이 유통되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당차원의 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 한편 선관위의 결정에 대해서 대통령을 직접 검찰에 고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가 되었으나 일단은 지켜보기로 하였음을 말씀드린다.

 

- 그리고 김덕룡 중진의원은 “지금의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이제는 시각을 달리 봐야 된다. 청와대와 여권과 정부와 산하기관이 모두 네거티브 음해에 총공세를 나섰다. 국민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데 이제는 당이 주도하는 당차원의 대응이 중요하다. 결국 캠프는 자제해야 한다. 밖에서 돌을 던지면 밖으로 피가 나지만 안에서 돌을 던지면 안으로 피눈물이 나고 내상과 내출혈이 된다. 경선을 하는 이유는 본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인데, 오히려 본선 경쟁력을 지금 떨어뜨리는 결과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그래서 앞으로 당에게 캠프가 모든 것을 맡기고 당차원의 대응을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정권차원의 지금 여권에서 잘못한 것이 당연한 것이 되어 버린다. 첫 대응이 당차원의 대응이 되어야 하고, 양캠프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한쪽 캠프가 공격당하면 저쪽 캠프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강재섭 대표는 “지금 안그래도 그런 부분이 가장 우려된다. 다른 쪽이 이것을 즐기는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하면서, “내일 3시 검증위원장과 경선관리위원장과 회동을 한 후, 다음 주 월요일 후보들과 함께 회동을 하여 일단 외적을 물리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ㅇ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이번 6월 국회에서 유류세 인하 법안을 당론으로 재확인하면서 반드시 관철하도록 하겠다. 오늘 의원총회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당론 재확인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ㅇ 그리고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6월 국회에서 국정홍보처 폐지법안에 대해서도 통과시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ㅇ 김형오 원내대표는 “지금 당이 3개, 4개로 되면서 오히려 한나라당이 1당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여권은 선명성 경쟁을 하면서 오히려 협상하기만 어려워졌다. 어쨌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2007.   6.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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