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6월 27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최근에 당내 캠프간의 과열경쟁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휘슬을 좀 안불려고 하고 정치는 정치로 하려고 하는데, 그렇게 해서 그동안 옐로우 카드나 레드카드를 덜 꺼내려고 했다. 그런데 도가 지나치면 안좋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국민들이 걱정한다. 주말에 농협 매장에 갔더니 ‘대강 싸워라’, ‘한나라당이 권력 다 잡은 줄 아냐’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월요일 소주잔을 부딪치며 화합을 이야기하자마자 그 다음날 또 양 후보캠프의 이야기들은 또 달랐다. 그날은 양 후보도 표정도 좋고 했는데, 이렇게 하루 만에 이럴 수 있느냐? 일요신문에 났다고 기자회견하면서 부추긴다든지 풍수지리가까지 불러서 기자회견하는 것은 지나치다. 그 전날 소주잔 부딪쳤는데 바로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몰랐다고 한다면 그것은 관리 잘못의 책임이 있는 것이다. 한계에 도달하면 준엄한 결정을 하겠다. 그때 가서 당지도부 원망하지 말아라. 이것은 충성심도 아니고 당도 해하고 지지하는 후보도 해하는 것이다. 그때 가서 강대표가 불공정하다고 원망하지 말고 미리 미리 조심하라”고 이야기를 했고,
- 이와 관련해서 이재오 최고위원, 박계동 전략기획본부장 등도 검증위에서 해야 하는 일은 검증위에서 해야 할 것이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엄하게 하자라는 의견이 있었다.
ㅇ 그밖에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집권비전선포식에서 행할 ‘국민과의 약속’에 대해서 설명했다. 국민과의 약속은 후보가 나와서 ‘국민과의 약속’ 부분에 손을 대면 스크린에 불이 들어오는 형식으로 한다고 한다. 내일 우리 집권비전선포식에서 나올 한나라당의 ‘국민과의 약속’에 관심 많이 가져 주시기 바란다. 한나라당은 이 ‘국민과의 약속’을 잘 지켜나갈 것이다.
- 그리고 안상수 공작정치저지범국민투쟁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집권비전선포식에 규탄사가 있도록 해달라”고 이야기했다.
ㅇ 그밖에 정형근 최고위원은 “지금 우리는 지역마다 양 후보캠프 진영으로 패거리가 나뉘고 있는데 저쪽은 평가포럼 등을 통해서 조직을 지금 강화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당차원의 대응이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 김형오 원내대표는 “최고위원께서 여러 가지 좋은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초·재선 의원들이 지역구나 캠프 일에 좀 바쁜 것 같다. 이래서는 정권을 못 잡을 수 있다. 앞으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독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ㅇ 박계동 전략기획본부장은 “후보 검증위가 검증 발표하는데 있어서 결론만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내용을 좀 충분히 이야기해줘서 그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결론만 그냥 이야기하면 의혹해소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 안상수 공작정치저지범국민투쟁위원회 위원장은 “그 검증위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하지 않고 언론에 제기하는 부분은 대표 명의의 경고장 등을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끝에 덧붙였고,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국회가 끝나자마자 당협위원장들의 워크숍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2007. 6.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