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7월 4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임기만료일이 7월 12일이나, 후임을 지금 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을 앞두고 선출하는 경우에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으니 후임 선출을 연기하자는 의견이 대다수인 것 같다. 우리 당헌·당규를 찾아보니 당규에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선출에 관련한 규정 24조에 보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임기는 1년으로 하는데, 다만 임기만료시까지 후임이 선출되지 못하면 임기가 연장될 수 있다’라는 규정이 있다. 그래서 대다수 의원들의 의견이 연기하자는 쪽이니 연기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이야기했고, 모두 동의했다. 따라서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거는 8월 20일 우리 전당대회가 끝난 이후로 연기됨을 알려 드린다.
ㅇ 정형근 최고위원이 한나라당의 새로운 대북정책에 관한 보고를 하였다. 한나라당의 새로운 대북 정책에 관해서는 오후에 국회의원 및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것을 발표하고, 그 내용을 토론할 예정이다. 따라서 연석회의에서 발표할 때까지 제가 특별히 브리핑은 안하겠고, 그 문안이 최종 확정되는 대로 기자 여러분들께 미리 그 내용과 자료는 공개하겠다. 우리 한나라당은 한민족공동체건설 목표 하에 우리 체제에 대한 자신감과 국력, 그리고 세계정세에 대한 국민의 내부인식의 변화를 바탕으로 7대 목표와 5대 중점 과제를 선정해서 한반도의 평화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대북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늘 우리 한나라당의 새로운 대북정책은 그동안 수개월동안 당내 TF팀을 중심으로 해서 마련한 것이다. 여러분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고 앞으로 한나라당이 그동안의 대북정책과 지금 이 새로운 대북정책을 통해서 어떻게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 접근해 가는지 관심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아마 오늘 오후 연석회의 전에 기자 여러분들께 자료는 미리 배포할 수 있을 것 같다.
2007. 7.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