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유성 부대변인은 7월 10일(화) 14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1세기 해군력 발전 방안 정책세미나」 축사 주요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강재섭 대표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김학송 국회의원 주최로 개최된 21세기 해군력 발전방안 정책세미나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제가 요즘 넥타이를 매지 않는 것은 격식을 벗어난 의미가 아니라 대통령 선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전투복을 입었다는 의미로 생각해 달라. 그리고 한나라당 내에서 센 후보 두 분이 세게 붙어서 조금 바쁘다. 일부에서는 과거 한나라당 경선과 달리 이번에는 너무 세게 붙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이번 경선이 한나라당에서는 경선다운 경선을 처음 하는 것이다. 김영삼 대통령후보, 이회창 대통령 후보 선출 과정에서는 사실상 누가 후보가 될지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한 경선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누가 후보가 될지 모르고 또 과거 경선에서는 안 싸운 것들을 모아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다고 이해해 달라. 미국도 남북전쟁을 거치면서 미합중국으로 통합한 것을 보면 제대로 경쟁을 해야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도가 넘게 감정적으로 악에 바쳐서 경쟁하면 국민들과 당원들 뜻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당 지도부가 막는 것이다.
- 오늘 21세기 해군력발전방안 정책 세미나는 우리나라 해군이 어떻게 나아갈 가를 고민하는 중요한 시기에 개최 되었다. 얼마 전 서해교전 5주기에 참석하여 북한군의 공격으로 구멍 뚫린 해군 함정을 보면서 남북문제를 잘못 풀면 언제든지 한반도에서 전쟁이 다시 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전쟁을 방지하고 국가를 수호하는데 해군력의 중요성을 새삼 알게 되었다. 과거 고대시대부터 해상을 장악한 나라들이 세계를 지배하여 왔다. 로마와 경쟁한 카르타고, 포르투칼, 네덜란드, 영국은 해상을 장악함으로써 세계적인 강국으로 성장하였다. 이에 반하여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해양력이 약하였다.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훌륭한 해양 인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에 해양력을 강화시키기 못한 안타까움이 있다. 이에 반하여 일본이 러일 전쟁에서 승리한 것은 해양력 배양에 힘썼기 때문이다. 오늘 김학송 국회의원 주최로 개최된 21세기 해군력 발전방안 정책 세미나에서 좋은 토의와 대안을 마련하여 대한민국 해양력 발전에 일조하기 바란다.
2007. 7.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