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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최고위원, 한나라당 · 강원도 당정협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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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기균 부대변인은 7월 13일(금) 한나라당·강원도 당정협의 주요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오늘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주요당직자들과 함께 강원도 춘천에서 강원도와 한나라당간의 당정협의회를 갖고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로 실망하고 있는 강원도민들을 위로하고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와 강원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당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기 위한 방안들을 협의했다.

 

- 이 자리에서 강재섭 대표는 당정협의 인사말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 “바쁜 시간을 내주신 김진선 도지사님과 이기순 강원도의회 의장님,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2014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강원도 역사상 가장 열망하며 열과 성을 기울였던 일인데, 상심이 크실 것으로 안다. 지난 4년 동안 한마음 한 뜻으로 일치단결하여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주신 평창 군민과 300만 강원도민, 그리고 유치위원회의 모든 분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그러나 올림픽은 영원하다. 국력이 커지면 다시 유치할 수 있다. 새로운 꿈과 가능성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국제사회의 강대국으로 떠오르는 러시아의 푸틴대통령이 적극 지원하기도 했고, 또 우리나라가 인천과 대구에서 세계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올림픽의 공평한 대회지 선정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 우리 한나라당이 집권을 하면 국가가 모든 힘을 모아서 2018년 동계 올림픽을 반드시 유치하자고 여러분께 제의드리고 싶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난 8년 간 쌓아온 소중한 경험과 강원인 스스로 확인한 힘과 에너지를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살려나가는 일이다. 그동안 강원도가 추진해 온 경기장 시설과 도로, 철도 등 각종 SOC사업이 무산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강원도가 추진해온 사업들은 올림픽 유치를 위한 시설인 동시에 국토의 동서축을 잇는 인프라이고, 나아가 통일시대의 미래를 준비하는 국가 과제이다. 특히 동계 올림픽을 위해 준비한 시설과 노하우를 살리며 강원도를 동계 스포츠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는 드림 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다. 이것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강원도의 입지와 맞물려 지역경제 발전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강원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5대 SOC 사업인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경춘선 복선전철, 동-서 고속도로 건설,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동해 고속도로 확장 및 노선 연장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밖에 2020 월드 레저 경기대회, 폐광지역 2단계 공공개발 사업, 동해안 항만 특성화 개발 등도 국회 예산 결산특위를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연안권 발전 특별법 등 지역 개발 관련 법안의 입법에도 힘쓰겠다. 오늘 이 자리에는 당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내년도 예산결산특위 위원장, 또 예산결산특위 간사, 김애실 제3정조위원장, 김석준 제4정조위원장 등 오늘 여기에 협의한 내용들이 반드시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늘 중앙당이 이리로 옮겨왔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는데, 수해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길 부탁드리고, 평창군민, 강원도민들께 다시 한 번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꿈과 미래를 향한 강원도의 도전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 이어서 진행된 당정협의에서는 김진선 강원도지사의 환영사와 지역현안보고와 토의가 진행되었으며, 토의에서는 당 소속 강원도 의원들 그리고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장, 또 강원도의회의장 등의 당에 대한 정책적 지원 사항을 중심으로 당정협의가 진행되었다. 당정협의를 마무리하면서 강재섭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중앙당과 지방정부가 당정협의회를 할 때에는 보통 시·도에서 관심사항이 있으면 중앙에 찾아와서 자료를 제시하고 협의를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우리가 직접 왔다. 정말 강원도에 애정과 관심을 화끈하게 한 번 쏟아보자. 확실히 밀어주고, 확실히 함께 하겠다는 생각이다. 저도 뭘 꼭 하겠다고 하면 확실히 한다. 와서 쑈만 하고 가서 나중에 적당히 생색만 내는 일은 안할 것이다. 2009년까지 서울-춘천간 복선철도를 비롯해서 우리가 집권하면 2009년 까지 끝내기로 한 것은 반드시 끝낸다. 진짜 끝내는 거 한 번 보자. 일본에 가면 특구가 많은데, 온천 특구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다. 강원도도 금강산과 설악산이 연결되면 앞으로 관광특구가 활성화된다. 강원도만이라도 통일 관광 특구로 만들어야 한다. 반드시 강원도를 관광특구로 만들겠다. 이번에 우리 당이 만든 새로운 남북방안에도 접경지역에 장기적으로 발전을 시키는 안들이 있다. 강원도민들이 실의에 빠져있지만 다시 힘을 합쳐서 승리의 날이 오도록 하겠다. 절대 실망하지 마시고,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를 국가 아젠다로 삼아서 반드시 해나가겠다. 오늘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날이 될 것을 바라고, 당에서도 내년도 예산에 지원할 것은 반드시 지원하겠다.”
      
ㅇ 오늘 참석자는 강재섭 대표를 비롯하여 이주영 정책위의장, 임태희 여의도 연구소장, 박종근 당 예결특위위원장, 이원복 당 예결특위 간사, 이종구 제1사무부총장, 김애실 제3정조위원장, 김석준 제4정조위원장, 박재완 대표비서실장, 나경원 대변인, 심재엽 강원도당 위원장, 허천 의원, 이계진 의원, 박세환 의원, 최동규 태백·영월·평창·정선 당원협의회장 등이 참석하였고, 강원도에서는 김진선 강원도지사, 이기순 강원도의회의장, 이광준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장, 이형구 행정도지사, 김대기 정무부지사, 황영철 정무특보, 최흥집 기획관리실장 등이 참석하였다.

 

ㅇ 당정협의에 이어 강재섭 대표 일행은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고, 그 이후 경춘선 전철 복선화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2007.   7.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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