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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최고위원, 일본 자민당 의원단 접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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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만 부대변인은 8월 23일(목)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일본 자민당 의원단 접견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강재섭 대표는 23일(목) 오전 10시 30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일본 자민당 야마사키 타쿠 전부총재와 아시토미 오사무 중의원 일행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정형근 최고위원과 박재완 대표비서실장이 배석했다. 다음은 면담 내용이다.

 

- 야마사키 전부총재(중의원 13선) :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과 아름다운 결과를 보고 한나라당의 결속력을 높이 평가하게 됐다.

 

- 강재섭 대표 : 1년전부터 당 후보 경선이 치열하게 싸워 온 국민이 곧 당이 깨질까 걱정했는데 성공적인 경선을 마치고 그림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게 돼 저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늘 승복한다고 말은 했지만 한번도 우리 정치사에서 승복이 없었다. 그래서 늘 지고했는데 이번엔 진짜 승복했다.

 

- 야마사키 의원 : 일본 정치인들 사이에도 이명박, 박근혜 양쪽으로 편이 갈려 있다. 저희 일행 3명중에도 갈려 있다. 아무튼 양 후보가 모두 특징이 있고 개인성이 있는 좋은 분들이다.

 

- 강재섭 대표 : 노무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한다고 해서 걱정이다. 핵문제 이런 것은 놔두고 다른 것은 많이 해올까 걱정이 많다.

 

- 야마사키 의원 : 제 추측과 한국 지식인들을 만나서 들은 바에 의하면 6자회담에서 다루기로 한 핵문제는 정상회담에서 화제가 안될 것 같다는게 공통된 생각이었다. 김정일 위원장의 과대 요구가 있을 것 아닌가. 노무현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회담이 10월초로 연기됐는데 그때까지 실무자회담에서 난항을 겪을 것 같다. 일본 정부도 우려하고 미국 정부도 걱정한다고 생각한다.

 

- 강재섭 대표 : 한나라당 입장과 똑같은 말씀이다. 전임 사장이 싸인하고 오면 후임 사장이 인계인수해서 집행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애기를 하고 있어 걱정이다. 엄청난 것을 주고 핵무기도 해결 못하고 국제공조도 잘 안되고 6자회담도 지장을 줄까 걱정이다. 재정적으로 다음 정권에 크게 부담만 주는 것 아니냐 크게 우려하고 있다.

                       

 

 2007.   8.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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