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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최고위원회의 ‘새만금 현장을 가다’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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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7일 민생경제 최고위원회 ‘새만금 현장을 가다’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병대 제2사무부총장>

 

ㅇ 오늘 이 자리는 전북의 발전과 새만금 건설 관련 문제점들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소중하고 뜻깊은 자리이다. 지금부터 한나라당 민생경제 최고위원회의를 시작하겠다.

 

<이명박 대통령후보>

 

ㅇ 오늘 저희 강재섭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한나라당 당직자 모든 분들이 최고위원회의를 전라북도 새만금 현장에서 개최키로 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특히 전라북도 김완주 지사께서 함께 하셔서 새만금 문제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한나라당은 지역을 초월해서 국토가 균형되게 발전되는 것에 대해 깊은 관심과 정책을 갖고 있다. 특히 새만금은 어느 지역에 제한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발전에 큰 관련된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한반도의 창조적 대개조의 한 일환으로써 새만금을 중요시 하고 있다. 새만금은 오랫동안 1991년에 기공식이 시작되면서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오늘까지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더 효과적으로 물론 도의 입장, 국가적 입장에서 함께 뜻을 모아서 실질적인 사업의 윤곽을 확정짓고 국가적 차원에서 우리가 검토해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 당초계획이 농토 중심으로 시작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긴세월을 보내면서 당초의 목적에 맞지 않은 여건의 변화가 있었다는 점을 우리가 인정하고 정부에서도 그 점을 고려한 새로운 발전계획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지금 정부계획은 당초 출발의 시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계획을 갖고 시작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은 차기정권,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저희 한나라당에서 도지사의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고맙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오늘 이 전라북도 새만금 현장에서 한나라당이 최고위원회의를 열게 되었다. 우리 한나라당이 지방에서 당직자 회의를 간혹 한 적은 있다. 2년 전에도 제가 원내대표를 할 때는 독도 사태가 벌어졌을 때 심지어 독도에서 당직자 회의를 한 적도 있다. 그러나 최고위원회의를 현지에서 한 것은 오늘이 한나라당 생기고는 처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오늘 새만금 현장에서의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는 특히 이명박 후보께서 직접 참여해주신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 정당이 비록 다르지만 김완주 전라북도 지사께서 직접 참여해서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말씀할 기회를 갖게 된 것도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전라북도를 중앙당이 방문해서 김완주 지사와 같이 당정회의를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저는 또 그 이후에 조류 인플렌자가 심할 때 몇 번 와서 여러 가지 약속을 한 적도 있다. 그중에 하나가 전라북도에 특히 광우병, 브루셀라, 조류 인플렌자 등등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으로 가는 마당에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겠다고 생각해서 작년 연말에 왔을 때 전북대에 이러한 연구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래서 그때 급한김에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서 예산을 조금 투입시켰는데 금년에는 그런 실시설계와 함께 공사에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 이후에 제가 보고받기로는 그 연구소가 계기가 되어서 전북대와 익산에 있는 대학이 서로 통합을 하는데도 그 연구소가 큰 계기가 되었다는 얘기도 들었다. 우리 한나라당이 전북대에 연구소를 설치하는데 금년에는 확실히 착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저희들이 왔을 때마다 얘기한 것이 새만금 사업은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는데 대법원에 의해서 판결이 난 사업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사업이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전라북도가 주도해서 국회에 내놓은 새만금특별법도 우리가 적어도 이번 정기국회 동안에는 통과를 시켜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단지 지금 후보께서 말씀하신대로 그 법 내용이 그동안 장기간동안 사업을 하면서 여러 가지 사업목적이 시대에 맞느냐 검토를 해볼 사항은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금 농해수 위원회에서 예를 들어서 사업주체를 누구로 할 것인가, 인허가 의제조항 이런 것에 대해서는 많은 손을 봐서 법사위에 넘어가 있는 줄로 아는데 과연 이 땅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있어서, 농지를 몇%로 하느냐 이런 문제는 앞으로 한나라당은 후보 중심으로 검토해서 기왕에 그 엄청난 땅을 활용한다면 친환경적이면서도 국가경제나 앞으로 여러 가지 목적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분야로 발전시켜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여기에 전라북도 지사, 새만금 사업단장의 얘기를 들어보고 주민들과 연구소에 계시는 분들, 교수님들의 견해도 들어보고 토의하겠다. 감사하다.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ㅇ 오늘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방문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내년도 한국의 운세가 낙화결실(洛花結實), 우중희망(雨中希望)이라고 한다. 그 말은 많은 어려움을 이기고, 한국이 큰 희망의 결실을 거둔다는 뜻이라고 한다. 어제까지 큰 비가 내려서 나라에 근심이 많았는데 오늘 날씨를 보니까 우중희망(雨中希望)이라는 말이 딱 맞는 말인 것 같다. 우중희망(雨中希望)이라는 말이 전북에 딱 들어맞을 수 있도록 오늘 이명박 후보께서 늘 빗속에 사는 것처럼 힘들게 살고 있는 전북인들에게 희망의 말씀, 밝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길 기대한다. 제가 보기에 한국은 지금 중대한 위기에 처해있다. 중국은 이미 십여년 전부터 26개의 경제특구를 동해안 일대에 집중시키면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미래를 향해 나가고, 3만불 시대를 넘는 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국시장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핵심적인 관건이다. 새만금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 대중국 진출의 전진기지가 꼭 되어야 한다. 여기 새만금의 지도를 한번 봐달라. 지도를 보면 한국과 중국과 일본에서 환황해권 전체를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이다. 여의주를 물고 있는 곳에 바로 새만금이 있다. 중동에 두바이가 있고, 미국에 캘리포니아가 있고, 중국에 상하이가 있다면, 한국에는 새만금이 있다. 이 새만금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한국의 미래에 핵심이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저는 이 자리에서 후보님께 두 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다. 첫째는 새만금 일대의 국가적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대통령이 되시면 대통령 직속의 새만금 개발청을 설립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왜냐하면 새만금은 모든 부처와 관련되어 있어서 이해조정이 아주 어렵다. 그래서 배가 산으로 가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에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실리기 위해서 새만금 개발청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새만금 일대와 그 주변도시들을 특별한 법적 지위를 갖는 특별구 방식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많은 선진국들이 이런 방식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일대와 그 주변도시들이 사람과 자본과 상품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특별구 방식으로 개발해야 한다. 새만금은 지금 국가적으로 중대한 기회의 땅이다. 이곳을 젖과 꿀이 흐르는 한국의 가나안으로 만드느냐 아니면 장기 미완의 과제로 만드느냐는 전적으로 다음 정부에 달려있다. 오늘 이 후보께서 전북에 뜻깊은 우중희망의 선물을 주시리라고 믿는다. 다시 한 번 방문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 드린다.

 

<김형오 일류국가 비전위원회 위원장>

 

ㅇ 새만금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처리가 안되서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마음은 우리 김완주 지사님이나 저나 전북도민이나 한나라당이나 다같이 생각하고 있는 사안이다. 저뿐만 아니라 우리는 작년에도 이곳에 수없이 왔다. 새만금특별법 부분적으로는 보완해야할 문제점이 있지만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고 이방호 사무총장이나 저나 농해수 위원이다. 농해수위에서도 앞장서서 했던 것이다. 지금 법사위에 계류되고 있는데 한나라당 때문에 안된 것처럼 들리는 수가 있기 때문에 한 말씀 드리겠다. 처리를 위해서 노력중에 있다. 그런데 다른 법과 연계를 시키는 바람에 처리가 안됐었던 것이다. 타 법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것은 없다. 그것은 중요한 지역의 중요한 지역개발을 맡게 되었었던 것이기 때문에 한나라당은 두 법을 동시에 다 타결시키겠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기본 입장이다. 강재섭 대표의 말씀이 있었는데 금년 정기국회에서 새만금특별법을 처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참고로 지난 3년간 우리 한나라당은 전라북도의 예산을 국회에서 한 푼도 깎지 않았다. 한나라당에서 보완해가면서 지켰다. 전라북도 도민들의 사랑과 신뢰받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고 있다. 그런 것에 대해서는 오해없길 바란다.

 

<이어서 새만금 사업단장의 ‘새만금 추진현황보고’가 있었고, 새만금특별법과 새만금개발관련 전북지역측 참석자들의 발언이 이어짐>

 

<김형오 일류국가 비전위원회 위원장>

 

ㅇ 새만금 특별법 추진에 아무런 이견이 없다. 저희가 특별법에 관해서 말씀을 조금더 부가해서 말씀드리자면 우선 우리 이명박 후보님이나 당의 후보로 나왔던 박근혜 전대표나 새만금과 새만금특별법에 관해서는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고 대단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법은 국회에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특별히 법을 어떻게 하라 이런 것은 저희 국회의 소관인데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원내 과반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원하는 법들이 다 통과되지는 못하고 있고 여야간에 협의를 해야 하는 것은 다 아시지 않나. 그래서 새만금특별법을 관계로 해서 이 자리에 계신 임태희 후보비서실장은 여의도연구소장 시절에 제 기억으로만 두차례 이상 여기와서 전북도와 긴밀한 협의하에 새만금특별토론회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한나라당 의원이 새만금특별법 발의자에 54명이상 서명을 했다. 그리고 농해수위를 통과한 것도 농해수위원장도 한나라당이다. 당시 농해수위는 과반이 한나라당이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농해수위에서 딴지를 걸었거나 했으면 통과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전북도에서 가지고 온 현안자료 2페이지를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부에서 의견합의가 된 것도 사실 조금 늦었고 이것을 보자마자 닷새만에 농해수위원회에서 통과시켜주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인데 한나라당이 주도가 되어서 적극적으로 했다. 농해수위를 통과시킨 것이 25일,  법사위에 계류된 것이 29일, 29일 다음에는 7월 2-3일 본회의가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심의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법안이 늦게 오기 때문에 제대로 심의가 못된 것이고 연기문제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것이 아니다. 복잡한 과정이 있는 것이고 그것이 한나라당 때문에 연기 된 것처럼 오해안하셨으면 좋겠다. 서로간에 물고 물리는게 있다. 분명히 말씀드릴 것은 후보님을 비롯해서 한나라당에서는 새만금특별법 빨리 제정되어야 한다는 기본원칙을 갖고 있다. 제가 결정권이 있는 위치에 있지는 않지만 우리 후보님이 이 자리에 오시고 당대표, 지도부가 온 것은 이번 정기국회 안에 새만금특별법을 우리가 제정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온 것이기 때문에 전북도민 여러분들께서 한나라당의 열정에 대해서는 이해해주시고 인정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이재오 최고위원>

 

ㅇ 우리 김형오 전원내대표께서 말씀하셨는데 제가 법사위원이다. 6월 29일날 법사위로 넘어왔다. 7-8월은 국회가 없다. 그리고 9월이 정기국회이다. 이제 6월 29일 넘어온 법은 7-8월에 국회가 없었기 때문에 본회의가 없는데 통과시킬 수 없다. 그러니 9월 정기국회에 논의하면 된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통과를 안하고 그런 계제가 아닌데 9월에 국회가 열려서 이 법안을 논의하게 된다. 그런 오해를 안했으면 좋겠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제가 이 기회에 꼭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앞에서 다 말했다. 원래 새만금 사업이라는 것은 사실 국책사업의 일종이다. 큰 사업이 아니겠나. 옛날에 노태우 대통령 후보 때부터 나온 얘기이고 그 위에 강현욱 지사님이라든지 그런 분들이 다 추진하려고 노력했고 그 뿌리가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한나라당이 새만금 사업에 대해서 발목을 잡는다는지 뒷다리를 걸 이유가 하나도 없고 우리는 나라를 크게 발전시키고 동북아의 거점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 있다. 그런데 제가 작년 8월에 전라북도를 방문해서 그때도 대표로서 7월에 대표되고 8월에 바로 왔다. 와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진행을 위해서 특별법을 제정해서 친환경적인 개발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여기서 발표했다. 그리고 조금전에 발언한 김형오 전원내대표, 전재희 전정책위의장이 둘이서 중앙당의 당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작년 11월에 여기와서 전북 정책간담회를 열어서 또 이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언급했다. 여의도 연구소장이 간 것은 수도 없다. 금년 3월에 제가 저희 방을 방문해온 김완주 전북지사를 면담해서 특별법 제정에 한나라당이 협조하겠다고 말하면서 제가 얘기를 그 당시 한 것이 이것이 정치권이 무조건 나서서 한나라당이든 열린우리당이든 나가서 무조건 밀어붙인다고 될 일은 아니고 정부의 사업주체가 어디에 해야한다는 문제, 인허가를 아무거나 다 의제해주는 것은 정부가 반대할지도 모르니까 이런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을 정부와 잘 조율해나가면서 하자, 그리고 한나라당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했는데 지사께서 그때 저를 만나고 나가서 전국 온 언론에 한나라당이 특별법으로 제정한다는 것을 반대한다고 얘기해서 난리가 났었다. 그리고 오늘 또 우리가 후보를 모시고 왔을 때는 큰 사업을 지원해주고 정기국회 때 해주기 위해서 왔고 아까 누누이 설명했지만 6월 29일날 법사위에 온 것을 어떻게 6월에 해줄 수 있는가. 그런데 한나라당이 발목을 잡아서 안되는 것처럼 말씀하시고, 특히 지사께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한나라당이 반대해서 안된다고 하고 또 이것을 이번에 안해주면 엄청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마치 한나라당이 반대하는 것처럼 말씀하시면 안된다. 그래서 가끔 지사께서 말 실수를 많이 하신다. 이런 큰 사업을 할 때는 정당 이런 것을 따지지 말고 우리는 한나라당이지만 열린우리당 지사를 위해서 뭐든지, 전라북도 도민을 위해서 뭐든지 지원하고 뭘 하기 위해서 온 것이다. 그래서 가끔 이런 실수는 안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것을 제가 언제 만나면 조용히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공개적으로 또 그 말씀을 해서 솔직히 말해 제가 조금 기분이 좋지 않다. 그걸 말씀드리고 앞으로 많이 도와드리겠다. 그리고 이번 정기국회 동안에는 반드시 통과를 시키겠다. 오히려 열린우리당이 딴죽을 안하도록 많이 설득해줬으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명박 후보 마무리말씀>

 

ㅇ 오늘 모처럼 날씨도 좋고 새만금 현장에 와서 한나라당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전 최고위원들이 이 자리에 와서 새만금 논의를 하고 있다. 저는 새만금이 성공적으로 되는 첫째 조건은 정치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 경제논리로 가야한다. 그런 점에서 김완주 지사도 정치논리에서 벗어나라. 저도 서울시장을 해봤지만 시도지사가 정치논리에 너무 몰입하면 일이 잘 되지 않는다. 우리가 전국적으로 보면 그것을 느낄수가 있다. 시도지사가 정치논리에서 벗어나서 경제논리로 갈 때 그 시도지사가 발전할 수 있다. 저는 확신을 갖고 있다. 대통령도 너무 정치논리에 빠지면 국가발전이 저해될 수 있다. 시도 지사는 더더욱 그렇다. 나도 같이 시도지사를 했던 한사람으로서 이 문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은 경제논리로 가야한다고 본다. 이것이 잘되면 이명박 후보는 어떻게 되고 여기 전북출신 후보는 누가 되고 이런 계산을 벗어나야 한다.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새만금 사업은 20년 30년이 아니고 2030년에 가서 또 논의를 하게 될 것이다. 저는 이 사업이 국가발전을 위해서 10년이상 당겨진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를 한다. 이렇게 많은 돈을 투자하고 이렇게 좋은 위치의 땅을 갖고 있는데 계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그런데 이것을 정치적으로.. 저도 한마디는 귀에 거슬렸다. ‘도민들이 분노할 것이다’ 이런 표현을 했다. 도민들이 분노해서 전북이 이제까지 이렇게 있나? 그것도 정치적인 발언이다. 저는 전북도라든지 전국을 균형되게 발전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새만금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지난번에 둘러봤다. 그때도 나는 한나라당 공식후보는 아니었지만 이 문제를 논하는데 있어서 정치적인 논리는 하나도 없었다. 완전 경제논리이다. 이것을 어떻게 발전시키면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되는가. 어떻게 하면 3만불, 4만불 소득을 당길 수 있을까. 전북도는 1인당 소득이 전국적으로 GRDP가 가장 낮은 도중에 하나이다. 전북도민들이 아마 제가 볼 때는 굉장히 실망하고 있을 것이다. 조금 전 이야기한대로 혹시 이것이 새만금 새만금 하다가 다른 것도 못하고 해서 전북도가 또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전북도민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정부의 내용을 보면 70%가 농토에서 30%를 개발한다. 30%도 보니까 그 30%의 70%는 전부 습지대, 환경지역으로 해서 결국은 산업용으로 쓸 수 있는 것이 1000만평밖에 안된다. 30%는 되는 것처럼 되지만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이 정권이 어떻게 했다기보다는 실질적인 발전을 가져 올 수 있는 방향으로 해야 하는데 이 문제는 더 중요한 것은 이 사업을 국제화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국자본도 들어와야 하고 외국인들도 이 곳에 투자하고 해야 이 사업이 되지 100% 대한민국 예산가지고 전북개발을 해야 한다는 것도 사실상 꿈이다. 이 사업 자체를 국제화시켜야 한다. 투자할 사람도 만들고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 특별법을 만드는 이유가 뭐냐. 특별법은 정치법이 아니다. 경제법이다. 특별법이 되어야 신속하게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통과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내용을 내가 하나하나 따져보지는 않았지만 서른개가 넘는 법이 서로 절충되며 특별법의 내용을 앞으로 좀 보완할 여지가 있다. 다 보완해서 하자면 시간이 많이 걸릴테니까 조금 전 주민대표가 말한대로 우선 통과를 시켜놓고 좀 보완을 앞으로 해나가면 되지 않겠냐 하는 것도 일리가 있다. 그것은 제가 국회의원이 아니기 때문에 투표권이 없어서 제가 말을 할 수는 없지만 대표가 아주 금년동안 꼭 해야 한다는 각오를 갖고 있으니까 여권에서도 협력하면 법은 통과시키는 것이 수월하다고 본다. 이 문제는 비교적 제가 이것을 국제적 관계도 잘 알고, ‘이것을 개발하면 이명박 후보가 이 일을 맡아서 한다면 우리가 외자를 투자할 용의도 있다’고 해서 사실 두바이에서 찾아온 사람도 있다. 지금은 선거 때니까 그런거 하지말고 나중에 필요할 때 한번 다시 이야기 하자고 했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외국에서, 국제금융기구에서 찾아와서 새만금 이야기를 한다. 정말 타당성이 있느냐 이야기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앞으로 한나라당이 철저히 하겠다. 철저히 잘 해서 전북도민들이 너무 기대치가 큰데 그 기대치를 충족시키려면 2030년을 10년 단축하더라도 시간이 너무 걸리고, 그렇게 되면 우리 전북의 연세 많은 분들 이거 기다리다가 정말 얼마나 가슴 아프겠나. 그래서 저는 1단계, 2단계를 구분해서 1단계에 할 수 있는 것은 뭔가. 무엇을 5년안에 할 수 있고, 10년안에 할 수 있고, 무엇을 20년안에 할 수 있을 것인가 해서 전북도에 빠른 시간내에 조금씩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제 선거 때가 되어서 서로 잘하겠다 할 것이다. 뭐든 해주겠다고 할 것이다. 그렇게해서 될 일이 아니다. 그래서 제가 정치논리가 아니고 경제논리로 가야 한다는 말을 하고 있다. 김완주 지사나 이와 관련된 주민대표도 그런 관점에서 이것을 하시면 잘 할 수 있다. 방조제는 되어있지만 뭍은 물속에 뭍혀있고 이것을 개발해내는 것부터 제대로 되야 하는 것이다. 오늘 한나라당이 이 점은 국가발전이라는 하나의 큰 축으로 새만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김완주 지사는 당은 다르지만 순수한 마음에서 지사의 입장에서 이점을 발전시키자는데서 동감을 갖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ㅇ 제가 정치적 발언한 것으로 오해하시는데 그건 절대 아니다. 이명박 후보님이 말씀하신대로 경제적 논리로 새만금에 접근해달라는 것이고 특별법을 꼭 통과시켜달라는 여론이라는 것을 말씀드린 것이지 한나라당을 공격하려 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이명박 대통령후보>

 

ㅇ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그렇게 하시자.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한가지만 말씀하겠다. 우리 한나라당 허천 재해대책위원장이 와계시는데 후보께서 말씀하셔서 오늘 혹시 전라북도에 큰 수해가 날지 모르기 때문에 재해대책위원장이 챙기는 차원에서 같이 왔는데 잘 파악해서 피해가 있으면 당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오늘 잘 파악해달라. 지사님 서로 따뜻하게 잘 도와주겠다.

 

 

 

 


2007.   9.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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