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9월28일(금)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이원희 회장 면담에 대해 권기균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오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이원희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원희 회장은 차기 정부의 교육정책 핵심 10대 과제 등 현안문제에 관한 정책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강조한 것은 교육체제의 특성화 문제와 교육재정의 확보, 그리고 교장공모제에 관한 반대의견 등이다.
ㅇ 이 자리에서 강재섭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경제발전의 가장 원동력이 되는 것이 교육이다. 지금까지의 교육은 너무 획일적이었고 중앙에서 너무 세세한 부분까지 관여를 많이 했다. 또한 입시위주의 교육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바뀌어야 한다. 이에 대한 생각은 이명박 후보나 당이나 똑같다.
- 교육재정을 GDP의 6%를 확보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 정확하게 6%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런 방향으로 노력을 하겠다. 입시에서 내신을 얼마 반영하는가의 문제는 지나치게 세세한 부분이므로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고 가능하면 학교가 자율성을 많이 갖도록 하겠다. 지금 현재 우리 당의 ‘일류국가비전위원회’에서 각 분야의 공약을 정리하고 있다. 이것이 정리되면 교육문제에 관한 공약을 확정지을 것이다.
- 교장공모제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당론으로 정한 바가 없다. 의원 개인으로는 여러 가지 법안이나 찬성, 반대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당론으로는 정한 바 없다. 교장을 엉뚱한 사람이나 교육계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하면 안된다. 그런 부작용이 안나오도록 당에서도 노력하겠다. 현재 교육계에서 정부가 입법 예고한 식의 교장공모제는 안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ㅇ 오늘 간담회에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이한구 정책위의장, 김영숙 원내부대표, 이주호 제5정조위원장, 임해규 국회교육위원회 간사, 박재완 대표비서실장, 박형준 대변인 등이 참석했으며, 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는 이원희 회장을 비롯하여 황환택 부회장, 김용조 대구교총회장, 백복순 정책본부장, 김경윤 교육정책연구소장, 김동석 정책교섭국장 등이 참석했다.
2007. 9.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