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10월5일(금) 14시, 코엑스에서 열린 2007 전국건축사대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장일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 건축은 그 나라와 시대를 비추는 거울과 같다. 내가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갈일이 있었는데, 맨 꼭대기층 102층에 올라가게 되었다. 미국하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두바이의 경제발전이 대단하다고 해서 살펴보았더니 느껴지는 것은 똑같은 건물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다. TV를 보니 돗단배 모양의 호텔이 있고 특이하니까 유럽이나 뉴욕 등 많은 사람들이 가서 이용해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 건축은 그 시대의 상징이며, 역사의 상징이다. 이집트에도 피라미드와 같은 수많은 조형물이 있고, 중국에도 만리장성이 있다. 이것들은 그 나라의 관광자원이 되기도 한다. 만리장성은 2000년 전 중국의 상징이었다. 시드니에 가면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시드니하면 오페라하우스가 생각난다. 시드니에 가보지 않은 사람도 의례 오페라하우스를 연상한다. 호주에 가면 당대표가 누구고, 정치인이 누구인지는 기억하지 않는다. 오직 시드니하면 오페라하우스가 기억날 뿐이다. 우리나라에도 종묘, 불국사, 창덕궁, 수원화성 등 유네스코에 등록된 좋은 건축물들이 많다.
- 한강변에는 닭집같은 아파트가 즐비하다. 여러분들이 잘 고쳐서 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아름답고 품격높은 건축물들을 지어 세계적인 문화강국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 저는 당대표로서 정권교체를 위한 설계와 건축을 하고 있다. 덩치만 크고 비바람만 대충막는 그런 집을 지어서는 안된다. 제가 제대로 된 집을 설계하고 지을테니 여러분이 함께 정권교체의 설계에 참여해달라.
- 건축에는 열정과 창의력이 필요하다. 머릿속에 창의력이 넘치면 그것이 대한민국의 수준이 된다. 여러분이 좋은 창조, 수준 높은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노력해달라. 한나라당도 건축문화 진흥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제도개선과 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ㅇ 오늘 행사에는 강재섭 대표를 비롯하여 황우여 의원, 남경필 의원, 나경원 대변인, 박재완 대표비서실장 등이 참석하였다.
2007. 10.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