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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최고위원, 여의도연구소 공개토론회 「2007 남북정상회담 평가와 향후 과제」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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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10월 9일(화) 10:00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여의도연구소 공개토론회 「2007 남북정상회담 평가와 향후 과제」 참석 주요내용에 대해 권기균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강재섭 대표의 격려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지난 80년대, 북한의 남침 의도에 대해 의심을 받고 남·북한 관계가 최고로 긴장되었던 시절, 남한과 북한간의 비밀접촉팀에서 일한 적이 있다. 그리고 6.25이후에 한반도를 통해서 백두산을 방문했던 남한측 인사중 한명이 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또 북한의 허담 前 외교부부장이 답방했을 때, 한라산으로 안내했던 적도 있다. 88올림픽을 안전하게 치루기 위해서 남·북한 정상회담을 추진하려고 했던 적도 있었다. 돌이켜보면 북한은 지금도 그때와 생각이 거의 같은 것 같다. 제일 협상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바로 북한 정권이다.

 

- 이번 남?북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는 ‘3可 3不’을 주장했다. 한나라당이 북한과의 대화를 싫어한다거나 전쟁을 좋아한다는 등 평화를 반대하는 세력으로 비춰져서도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나라당은 새로운 평화비전을 선포했다. ‘3可’라고 하는 것은 ‘할 수 있다’기 보다는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째는 북한이 핵을 폐기하도록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분단의 고통을 해소해야하는 것이며, 세 번째는 군사상의 신뢰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3不’이란 첫째로 ‘6.15 회담’을 무작정 이어받아 낮은 단계의 연방제라든가 통일방안처럼 보이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안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헌법을 위반해서 영토에 관한 협상이나 NLL을 건드리면 안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세 번째는 개혁?개방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어제 이명박 후보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시장원리를 무시하고 경협이라는 명분으로 퍼주기만 해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이번 합의사항에 소요되는 예산이 언론 추산으로 30조가 넘는다고도 한다. 전임 CEO가 서명했으니, 후임 CEO는 무조건 이행해야 한다는 식의 밀어붙이기는 안된다.

 

- 그러나 한나라당이 옹졸하게 여권이 뜨면 배가 아프다거나 시샘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은 굉장히 성숙해 있다. 남?북한이 정상회담했다고 해서, 또 남북한의 회담 몇 번 으로 대선에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본다.

 

- 오늘 토론회에서는 잘한 것은 잘했다고 하고, 좋은 것은 좋은 것이라고 얘기해달라. 모레 청와대에서 정당대표들간의 만남이 있으니, 그 자리에서 가서 해야 될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듣고 싶다.

 

ㅇ 오늘 토론회에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서 이한구 정책위의장, 이강두 중앙위의장, 김석준 제4정조위원장, 정희수 의원, 안병직 여의도연구소 이사장, 서병수 여의도연구소 소장, 박재완 대표비서실장 등이 참석하였다.

 

 

 

 


2007.   10.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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