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은 발목잡기를 멈추고 '사교육 이권 카르텔' 혁파에 협조해야 한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6-21



대입 수능에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초고난도 킬러 문항은 제외해야 한다는 것은 올바른 정책적 방향이다.

 

공교육의 틀 안에 대입 제도가 자리 잡아야 모든 학생이 공평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공정한 경쟁 또한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사교육 시장은 그 규모와 영향력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미래 성장 잠재력을 저해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26조원에 달했다. 학생 1인당 월 평균 41만원 가량을 학부모가 사교육에 갖다 바쳤다는 의미이다.

 

망국적 사교육은 일부 업계 종사자들의 배만 불릴 뿐 우리 학생들을 힘들게 하고 가정 경제를 위협한다.

 

특히나 수능 출제위원 출신 인사가 대형 입시학원과 사실상의 이권 카르텔을 형성해 모의고사 문제집을 만들어 사고파는 행태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한 감정을 이용해 킬러 문항을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문항당 100만 원이라는 거금을 챙기는 현실이 상식적인가.

 

킬러 문항'사교육 이권 카르텔'이 뿌리 내릴 수 있게 하는 기반이 될 뿐 아니라 경제력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로 이어지는 불공정 수능의 근본적 원인이 된다.

 

상황이 이런데도 이 문제를 정쟁의 영역으로 끌고 들어가려는 선동 세력이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수능에서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초고난도 문항을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해놓고도 윤석열 정부가 이를 추진한다고 하니 묻지마 반대를 하며 또다시 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다.

 

교육은 결코 정쟁의 대상이 돼선 안 된다.

 

민주당은 수능 대혼란’, ‘교육 참사와 같은 자극적 언사로 학생과 학부모를 우롱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사교육 이권 카르텔' 혁파에 협조해야 할 것이다.

 

2023. 6. 21.

국민의힘 대변인 윤 희 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