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1월부터 계속된 국정원의 노력 끝에, 슈퍼컴으로 돌려도 1만 년이 걸린다는 전 민노총 간부 PC의 북한 지령문 암호가 풀렸다.
공안당국이 확보한 북한 지령문은 약 4년치, 114건에 달하는데 그 내용은 사뭇 충격적이다.
죽창가 반일 선동, 오염수 선동, 진보당 원내 진출 지원 등 그동안 민주당의 행보와 소름 돋게 일치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로 반일민심 부추기기’, ‘노조 동원한 윤석열 정부 반대 투쟁 주문’, ‘한미동맹은 전쟁동맹 구호 외치며 대통령실 인근 시위 지시’ 등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나라와 국민을 집요하게 괴롭혀 왔던 행위들이다.
이번 암호를 해독한 국정원의 피땀 어린 노고에 대해 민주당은 늘 그랬듯이, ‘여전히 부실하다, 해독과정을 믿을 수 없다, 국정원이 조작한 사실이다, 그런 지령문 자체가 없었다’라고 할 텐가.
그동안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폐지’,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고 한미동맹을 내팽개치려 한 민주당의 저의가 대한민국을 간첩들의 놀이터로 만들려는 것은 아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을 지원하라는 지령도 최근 민노총의 반정부투쟁 흐름과 딱 맞아떨어지는 상황에, 섬뜩한 느낌마저 든다.
물론 그럴 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민주당이 계속 민노총 간첩 혐의에 대해 흐린 눈을 하며 모른척한다면, 국민들은 민주당과 한통속이라 볼 수밖에 없다.
드러난 북한의 지령문에 대해, 민주당은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
2023. 7. 11.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백 경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