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자신의 조총련 주최 행사 참석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국민의힘 의원들을 명예훼손과 모욕죄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한다.
반국가단체와 함께하며 대한민국의 명예를 훼손하고, 이를 지켜보는 국민께 모욕감을 준 윤 의원을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고소해도 모자랄 판에,
안하무인으로 고소까지 하고 나선 윤 의원은 대체 무엇 믿고 이리 당당한가. 혹시 침묵으로 윤 의원을 감싸고 있는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를 따라하기라도 하는 것인가.
벼룩도 낯짝이 있다고 했는데, 윤 의원의 고소 내용을 보면 기가 차다.
대한민국을 ‘남조선 괴뢰도당’이라고 칭하는 행사에 버젓이 앉아 있었고, 또 그 행사에 본인이 남측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스스로 밝혔으니, “그럼 남조선 괴뢰도당 대표 자격으로 참가했냐” 고 묻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온 국민의 분노를 유발하기에 ‘전국민적 분노유발자’라 부르고, 지난 2018년 윤 의원 부부가 류경식당 탈북 종업원들의 재월북을 회유했다는 참석자의 증언을 토대로 이야기한 것이 왜 허위사실인가.
이게 모욕이고 허위사실이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선동과 막말을 매일 내어놓고 있는 민주당은 하루에 하나씩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셈이다.
죄가 성립되지 않는 것을 뻔히 알 수 있음에도 경찰 고소에 나선 윤 의원의 행태는 어떻게든 의원직을 이어가 보려는 마지막 발악일 테다.
오죽하면 윤 의원의 고소가 “김정은 위원장이 ‘6.25는 남침’이라는 말이 모욕적이라고 고소하는 꼴”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겠나.
이번 고소로 그동안 윤 의원이 보여준 온갖 망동과 기행에 그저 하나 더 추가됐을 뿐이다.
헛된 발악에 동조할 국민은 아무도 없다. 의원직이나 사퇴하시라.
2023. 9. 9.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