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2030 남성’ 탓으로 돌리며, “쓰레기야 너희들”이라는 믿기지 않는 막말을 던졌다.
“지난 대선 때 2030 여성 유권자는 충분히 자기 몫을 했다”는데, 민주당에 투표하면 국민이고, 국민의힘에 투표하면 쓰레기라는 것인가.
몇 년 전만 해도 2030 남성들은 민주당에 큰 지지와 성원을 보냈고, 그 결과 문재인 정부도 탄생했다. 그렇다면 유 전 이사장과 민주당은 5년 만의 정권교체와 2030세대의 비판을 인정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우선 아닌가.
젊은 시절에는 “50대가 넘으면 사람이 멍청해진다”라더니 60대 유시민이 2030세대를 쓰레기라고 하면, 누가 멍청해진 것이고 누가 쓰레기였다고 생각해야 하는 것인가.
유 전 이사장은 진보를 참칭해 온 소속 정치 집단이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대한민국을 동·서, 남·녀, 노·소로 끊임없이 갈라치기를 한 결과를 좀 보기를 바란다.
그리고 2030 남성은 적으로 돌리며 여성들에게 지속적인 지지를 강요하는데, 형수의 신체를 훼손하겠다며 협박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온갖 성범죄가 난무하는 민주당을 옹호하는 것에는 아무 자책감도 없는 것인지 의문이다.
비록 유시민 전 이사장이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말고, 20대 때 돌과 화염병을 들었던 자신처럼 정부 종합청사에 화염병을 던지라’고 하지만, 2030세대와 국민에게 ‘폭력이 아닌 정당한 투표로 권리를 행사하는 우리가 옳다’는 응원의 말씀을 올린다.
국민의힘은 갈등을 조정·봉합하며 국가의 점진적 발전을 도모하는 정당이다. 드라마도 갈등과 폭력 장면이 흥미를 끌지만, 상식적이고 화합하는 결말이 더 많은 여운을 남긴다. 국민의힘은 끝없는 갈등과 분열 조장 세력에 대항할 것이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스윗한남’이라는 단어를 찾아보고, 양심이 전하는 말이 있다면 반드시 국민에게 사과하기 바란다. 아울러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둔 시점에, 민주당 역시 유 전 이사장과 같은 뜻인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이다.
2023. 9. 27.
국민의힘 청년대변인 김 정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