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빈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꾸려진 정부 합동대책본부의 주도 하에 지자체별로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현황판’을 설치합니다.
과거 국민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꼽혔던 빈대는 살충제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1970년대 이후 국내에선 자취를 감췄는데,
최근 내성이 생긴 빈대가 프랑스 등에서 확산했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식 이후 입국이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국내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인천의 한 사우나에서 빈대가 발견돼 사우나가 폐쇄 조치된 데 이어 고시원이나 대학교 기숙사 등에서도 빈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고,
현재 확산하고 있는 빈대의 생존력은 1980년대보다 50배는 증가해 최소한 3번의 방역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정부 빈대 대책본부는 전국적인 현황판을 만들어 현장 대책에 활용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단, 빈대가 출현한 시설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특정 지역 공개에 대한 2차 피해를 우려해 신중히 검토해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체계적인 방역을 실시할 것입니다.
빈대 확산 추세를 면밀히 분석하고, 보건·의료·방역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실적인 방역 대책들을 마련하겠습니다.
2023. 11. 7.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최 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