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2월 14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재옥 원내대표>
어제 김기현 대표님께서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셨다. 어려운 시기에 당 대표를 맡아 많은 수고를 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또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용단을 내려주신 데 대해서도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이제 우리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 김기현 대표와 장제원 의원의 결단을 온전히 혁신의 그릇으로 옮겨 담아 총선 승리의 결연한 의지로 당을 정비하고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
우리 당은 대한민국을 끝없는 정쟁과 분열의 길에서 구하고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여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께 약속드린 국가 개혁을 완수할 의무가 있다. 지난 대선 때 우리는 절대 소수 야당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두가 하나 되어 정권 교체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야당보다 더 진정성 있고 더 빠르게 혁신하는 것이다.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개인의 생존보다 당의 승리를 우선할 때만 우리 모두가 함께 사는 길을 찾을 수 있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총선을 이끌 지도체제를 정비하고 총선 준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당 대표 사퇴에 따라 지명직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 임명직 당직자들이 일괄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나 당의 위기 상황에서 당무 공백을 만들 수 없다는 점에서 새 지도부가 구성될 때까지 계속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 향후 사표 수리 여부 등의 결정은 새로 구성되는 지도부에 일임하겠다.
2023. 12. 14.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