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12월 8일(토) 오후 전북 전주시 삼익수영장 앞과 코아백화점 앞에서 잇따라 유세를 가졌다. 그 주요 내용에 대해 강성만 부대변인이 다음과 같이 전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유세 주요내용>
- 며칠 전 국회에서 전북도민이 갈망하던 새만금특별법을 통과시켰다. 그런데 좀 의아스럽다. 새만금 개발을 생각한 게 1991년부터인데 지금까지 무엇을 어떻게 해서 이제 겨우 한나라당이 앞장서서 통과시켜야만 했는가. 그동안 여당은 김원기 국회의장, 정세균 당의장, 장영달 원내대표, 정동영 대통령 후보에 이르기까지 정말 좋은 자리는 전북의 정치인들이 다 차지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이 사람들은 다 낮잠을 잤는가. 그래서 이렇게까지 새만금을 방치했는가. 실망스럽다.
- 저는 작년 7월, 대표가 되자마자 전라북도에 와서 새만금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연초에도 기자회견을 갖고 특별법 통과를 약속했다. 며칠 전 복잡한 것은 많지만 눈 지그시 감고 모든 것을 통과시켜드렸다.
- 전라북도 도민은 이제 힘껏 일어설 계기가 마련됐다. 과거와 같이 상상력도 없고 속도도 없고 그런 식으로 새만금을 시작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그동안 법원에서 재판도 하고, 수십 년을 보낸 것이 차라리 잘됐다 싶다.
- 새만금개발은 단순히 말만 잘하는 사람, 일부 행정가들 가지고는 제대로 안 된다. 아라비안 나이트처럼 꿈꾸는 상상력이 있고, 속도감도 있고, 실천력이 있는 정권만이 제대로 할 수 있다. 과거 못살 때는 서해안을 매립해서 땅을 만들고, 농토를 만들어 농사를 짓는다고만 생각했다. 이제 새만금은 그런 것은 안 된다. 이명박 후보와 함께 새만금은 거대한 호반도시가 되고 관광산업과 신산업이 어우러지고 친환경적이면서도 엄청난 전 세계의 투자자가 몰리는 제 2, 제 3의 두바이로 만들어져야 한다. 이것이 이명박 정권의 꿈이다.
- 농사짓는 집안에 머슴을 들이는 데도 무슨 일을 잘하나 보고 들인다. 대통령은 상머슴인데 저 사람이 쟁기질을 할 줄 아느냐, 소여물을 만들 줄 아느냐, 보고 들여야 한다.
- 머슴이 되겠다는 사람이 다른 머슴 일하는 데 뒷다리나 걸고 일 잘하는 머슴 자빠뜨리고 내가 주인한테 잘 보일까 이런 생각만 해서는 안 된다. 머슴이 일은 안하고 화장이나 하고 손톱이나 다듬는 그런 입만 까진 머슴은 필요 없다. 이명박 후보는 손톱 밑에 때도 끼고 얼굴에 연탄가루도 묻고 이런 진짜 머슴이다.
- 며칠 전 TV토론회에서 자기가 무슨 일을 하겠다고는 하지 않고, 남의 머슴 욕만 하는 입만 까진 그런 머슴은 안 된다.
- 남이 농사 다 해놓으니까 뒤늦게 낫 한 자루 들고 와서 수확만 하겠다는 그런 머슴도 안 된다. 이런 머슴도 이 씨다. 42.195km마라톤을 하는데 결승선 테이프를 이제 끊으려 하는데 운동장 옆에 있다가 뛰어와서 자기가 일등 했다고 하는 새치기 하는 그런 후보가 법과 원칙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이명박 후보가 안 자빠졌으면 자기가 물러나야 되는 것이 아닌가.
- 고향 사람 거시기가 나왔는데 그래도 거시기 찍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일 잘하는 이명박한테 거시기 한 번 해 달라. 이명박이라는 상머슴을 만들어 나라 발전시키고, 새만금을 제대로 해서 전북 사람들이 이명박이 찍어주고, 본전 한 번 제대로 찾아보자.
- 대통령 선거는 향우회를 하는 것도 아니고 동창회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 식으로 표 찍으면 안 된다. 한나라당은 전북발전을 위해 최대한 거시기 하겠다. 12월 19일 전주 시민들과 전북 도민들이 화끈하게 거시기 한 번 해 달라.
ㅇ 강재섭 대표 유세에 앞서 이종구 의원은 다음과 같이 유세를 했다.
- 왜 이명박이어야 하는가. 세 가지 이유가 있다.
- 첫째, 한나라당은 새만금에 올인하고 있다. 새만금이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해외 자본을 유치해야 한다. 국내 자본만 가지고는 두바이 같은 새만금을 만들 수가 없다. 새만금 주변에 SOC도 건설해야 한다. 이를 확실히 할 후보가 누구인가. 실물 경제를 알고 해외에 많은 금융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이명박 후보만이 새만금을 제대로 할 수 있다. 경제를 모르는 후보, 해외 투자자가 누군지 모르는 후보는 새만금을 제대로 만들 수 없다.
- 둘째, 이명박 후보는 포항사람이다. 그래서 이명박 후보가 당선 되면 포항에서 새만금까지 국토횡단 고속도로를 건설할 것이다.
- 셋째, 이리, 익산, 전주 공단이 다 놀고 있다. 이곳에 대체 에너지 공업단지를 대폭 만들어야 한다. 첨단 부품 소재산업 벨트를 만들고, 수소 연료 대체 등 여러 가지 신에너지 동력산업을 유치해서 놀고 있는 공단이 잘 돌아가게 해야 한다. 전주와 전라북도를 잘 살 수 있도록 할 수 있게 하는 후보는 이명박 후보다. 보수와 진보를 뛰어넘어 실용과 실천의 경제 대통령이다. 나라를 구하고 전북을 발전시킬 유일한 후보다.
ㅇ 이 날 유세에는 강재섭 대표를 비롯해 한영 최고위원, 이종구 일류국가비전위 총괄간사, 배일도 중앙노동위원장, 박재완 대표비서실장 김충환, 김애실 의원 그리고 이영국 전주 완산을 당협위원장, 김경안 전주 완산갑 당협위원장 등 많은 전라북도 당협 위원장들이 함께 했다.
2007. 12.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