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12월 10일(월) 오후 대구 서구 북비산 로터리 원고개시장 앞에서 유세를 갖고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 주요 내용에 대해 강성만, 김기호 부대변인이 다음과 같이 전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유세 주요내용>
ㅇ 강재섭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서구 지구당 당원 동지들과 주민 5백여 명의 열렬한 환호 속에 연단에 올랐다.
- 오랜 만에 뵙는다. 한나라당 이름으로 세 번째 대선을 치른다. 이회창 후보로 두 번 떨어질 때도 한나라당이었고 이명박 후보로 나선 지금도 한나라당이다.
- 반대쪽 정당은 이름이 하도 바뀌어서 무슨 당인지도 모르겠다. 자기들도 자기네 정당 이름을 모르더라. 잘못을 많이 해 놓으니까 알아보면 안 찍어 주니까 몰라보게 하려고 그렇게 이름을 자주 바꾼 것이다. 사고치고 도망 가버린 것이다.
- 철새도 아닌 월새, 달새 아니 아침, 저녁으로 정당 이름이 다르니 일새인지도 모르겠다. 매일 싸우면서 무슨 대통합인가 대분열이지, 신당도 아닌 쉰 당이다. 대분열 쉰 당이 내보낸 후보가 정동영이다.
- 한나라당은 이회창 때 차떼기당이란 오명을 쓰고 국민에게 빚 갚고 사죄하기 위해 박근혜 대표 때 천안연수원을 헌납하고 여의도 당사도 팔아 천막당사를 하며 참회했다.
- 반면 정동영 후보는 당대표를 할 때 국회의원들한테 돈을 걷어 빚을 갚겠다고 해놓고 한 푼도 안 갚았다. 누가 거짓이고 누가 진실인지 대구시민 여러분이 심판해 주시길 바란다.
- 잘하나 못하나 한나라당 이름으로 심판 받으러 나왔다. 그런데 이번에 집권 못하면 제일 손해 볼 곳이 대구 경북이다. 대구 경북은 박정희 대통령 때 만든 구미공단 하나 보고 지금까지 살았다. 이번에 이명박 후보 당선시켜 잃어버린 10년을 찾고 대구 경북도 이제 발전하도록 해 보자.
- 대구, 경산, 청도, 구미 일대를 잇는 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서 4조-5조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대구 경제를 확실히 발전시키도록 하겠다. 서대구 공단과 북구 3공단 등 오래된 노후 공단도 새로 개보수해서 IT산업 등 새로운 신산업공단으로 선정되도록 하겠다.
- 여러분이 이렇게 저를 국회의원에 5번이나 당선시켜 주시고 당대표로도 키워 주셨으니 확실히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대통령은 상머슴이다. 말만 잘하는 사람은 안 된다. 일 잘하는 사람 뒷다리나 걸려고 하고 사기꾼의 입만 쳐다보는 그런 후보가 일을 할 수 있겠는가.
- 이명박 후보 얼굴에 연탄가루 묻었다고 신문에 광고 내고 하던데, 그것은 오히려 이명박 후보가 일 잘 한다 선전해 주는 것이 아닌가?
- BBK 한 방만 믿다가 오발탄이 되어 오히려 자기네 진영에 떨어지니까 자기들이 다 다치게 생겼다.
- 국정파탄 세력들은 대구에서 안 통한다. 그런데 이회창 후보한테 좀 헷갈리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이회창 후보는 과거 이곳에서 70-80%를 밀어줬다. 법과 원칙을 지키는 대쪽이라 해서 밀어줬는데 이번에 새치기 하고 나온 게 법과 원칙인가.
- 이회창 후보가 과거 출마 했을 때 도시락 싸들고 운동하러 다녔는데 이번에는 도시락 싸들고 말려야겠다. 이회창 후보는 마라톤 100미터 골인 지점을 앞두고 옆문에서 새치기 나온 후보이다.
- 지난 10년 동안 한나라당은 비바람 맞고 폭풍우 맞고 엄청난 고생을 했다. 이제 수확을 해볼까 하는데 느닷없이 낫 하나 들고 들어와 ‘내가 수확 하겠다’하는 얌체가 이회창 후보가 아닌가?
- 처음 나올 때는 그래도 말이 좀 됐다. 이명박 후보가 불안한 후보니까 넘어지면 본인이 하겠다고 했던 것은 말이 조금 됐다. 그런데 이명박 후보가 불안한 후보가 아닌데 안 넘어지는데 그렇다면 약속대로 이회창 후보는 물러나야 되는 것이 아닌가.
- 박근혜 전 대표와 한나라당이 이명박 후보에게 볼모로 잡혀 있다 이런 소리 하는데 이회창 후보가 아직도 한나라당이 자기 당인 줄 착각하고 있다. 이회창씨야 말로 한나라당을 볼모로 잡고 장난치고 있다.
- 어제 드디어 이회창씨가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옛날에는 대통령감이라고 밀어줬지 국회의원 선거에 관여하라고 밀어주겠나. 심대평씨 하고 충청도당 만들겠다는 얘기가 아닌가?
- 정도로 보나 원칙으로 보나 그 무엇으로 보나 이회창씨는 미련을 버려야 한다. 이제 모두 기호 2번 이명박 후보로 가자.
- 이곳이 내 지역구인데 바빠서 거의 오지를 못했다. 경조사도 제대로 못 챙겼다. 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저를 키워주셨는데 이제 내가 보답을 해야겠다. 이명박 집권 기간 동안 박근혜 전 대표와 저와 이명박 대통령이 힘을 합쳐 대구-경북의 경제를 살려내고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여러분의 빚을 갚겠다는 것을 정중히 말씀드린다.
- 건강하시고 2번에 투표하여 희망 한국을 만드는데 대국가 힘을 보태 달라. 복 많이 받으시라.
ㅇ 금일 대구 서구 유세에는 강 대표를 비롯하여 박종근 대구시당위원장, 박재완 대표비서실장, 이원형 전 의원 등이 함께 했다.
2007. 12.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