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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부 수장으로서 중립의무를 포기한 우원식 의장은 국회의장이 아닌 ‘민주당 의장’으로 남고 싶습니까. [국민의힘 조지연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07-04


원구성 협상부터 스스로 ‘민주당 의장’을 자처하며 그 어떠한 중재 노력도 하지 않았던 우원식 의장이 대정부 질문마저 전례없는 안건 상정으로 국회를 ‘민주당의 국회’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뜻에 따라 특검법을 직권 상정하고, 한술 더 떠 표결을 앞두고 민주당의 입장을 노골적으로 대변하는 것은 국회의장의 중립 의무를 스스로 저버리는 꼴입니다. 


숙의 기간도 거치지 않고 여야 간 합의되지도 않은 안건을 일방적으로 올려놓고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재의요구권까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국회를 민주당의 국회로 만들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습니다.  


국회의장에게 합의, 존중, 대화, 중재를 찾아보기 어렵다면 의장으로서 직무유기 아닙니까.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부디 대한민국 국회의장이라는 명예를 더 이상 욕되게 하지 않길 바랍니다. ‘민주당 의장’이 아닌 ‘국회의장’으로 남는 길은 지금이라도 상대를 존중하고 중재하며 합의를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2024. 7. 4.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조 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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