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간첩활동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전직 간부들에 대해 실형이 선고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존립과 안전을 위협하는 영화 같은 현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판결에 따르면 이들은 21대 총선 직후 국회의원 전원의 연락처를 북한에 공유하고, 군사시설을 촬영해 전달하는 등 간첩활동을 일삼아 왔습니다.
대통령선거, 이태원 참사 등 한국사회 변곡점마다 이를 정치투쟁으로 변질시키고 반보수 감정 확산의 계기로 활용하라는 지령 또한 내려왔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입니다.
온 국민의 마음을 모아야할 사건에 선동적 정치구호가 등장한 배경이 선명하게 드러났습니다.
간첩문제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이 필요합니다. 민주당은 책임 있는 자세로 대공수사권 정상화에 협조하길 바랍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광장이 아닌 국회에서 민생 문제 해결에 전념하고, 불필요한 집회를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책임 있는 공당의 자세입니다.
2024. 11. 7.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준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