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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사과해야 할 대상은 김어준씨가 아니라 국민입니다. [국민의힘 박수민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12-20

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한동훈 암살조’ 의혹이 허위라는 보고서를 낸 이후, 김어준씨 방송에 출연해 “김어준씨가 거짓말 한 것처럼 돼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진실을 말해야 할 의원이 음모론에 고개를 숙인 것입니다. 

극단적 지지층의 눈치를 보는 우리 정치권의 슬픈 단면입니다.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자존심은 있는 것입니까?


박선원 의원은 ‘한동훈 암살조’와 같은 음모론이 “허구”임을 밝힌 보고서를 냈습니다. 하지만 극렬 지지자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보고서를 수정했습니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음”이라는 모호한 입장으로 물러섰습니다.


극렬 지지층에 떠밀려 공당의 자격을 저버렸습니다. 사실상 허위 선동 음모 정치에 동조하였습니다.


김어준씨는 천안함 좌초설, 세월호 고의 침몰설, 대선 부정선거 음모론 등 수많은 거짓 주장으로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뜨려 왔습니다.


민주당은 김씨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단호히 차단하기는커녕, 오히려 사과하며 거짓 선동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더불어날조당’이라는 조롱을 스스로 선택하는 셈입니다.


민주당이 진정으로 사과해야 할 대상은 김어준씨가 아니라 국민입니다.

음모론과 가짜뉴스로 혼란스러워 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머리를 조아려야 합니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선동과 변명이 아니라 진실과 책임입니다.

민주당은 이제라도 사실에 근거한 정치를 복원하겠다는 의지와 반성을 보여주길 촉구합니다.


2024. 12. 20.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수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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